기타자료 [발언문] 명성교회를 총회 장소로 지정한 시도를 중단하라 기자회견 발언문(김정태 집행위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23-07-24 14:26 / 조회 1,352 / 댓글 0본문
7월 21일(금), 예장통합 총회회관 앞에서 있었던 '명성교회를 총회 장소로 지정한 시도를 중단하라'기자회견 김정태 집행위원의 발언문입니다.
---------------
설마 설마 했던 모든 일들은 저희 교단 안에서 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만큼 교단 정치가 악하다는 것입니다. 세상 돌아가는 뉴스를 보면 절망감을 안게 되지만 통합교단을 보면 답답함을 넘어 절망에 이릅니다. 어떻게 이렇듯 잔인할까 싶습니다. 총회를 명성교회에서 개최하겠다는 것은 죽어가는 사람을 확인사살하듯 세습을 반대해온 교단 내 모든 교회들과 성도들을 완벽히 죽음에 이르게 하려는 것입니다.
총회 임원회는 교단 전체 성도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 섬길 대의정치의 핵심입니다. 그러한데 총회 임원회는 교회 바깥 정치보다 훨씬 못한 방식으로 돌아갑니다. 다수의 민의, 교회 바깥세상의 조롱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명성이란 대형 교회의 눈치만 봅니다. 명성교회는 이제 교단의 헌법을 무력화시킨 것만이 아니라 총회 대의정치 구조 자체를 심각하게 망가뜨렸습니다. 총회를 돈과 권력의 하수인으로 자발적으로 끌고 들어간 이 죄를 임원회는 어떻게 감당하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명성교회에서 개최하면 반대하는 이들이 적게 모일 것이고, 그 흐름을 틈타 세습금지조항을 실질적으로 무력화시킬 방법을 찾으려는 속셈이 눈에 보이듯 뻔합니다. 온갖 교묘한 방법을 동원해 나쁜 결정을 일삼는 총회 임원회는 소위 저잣거리 깡패 집단보다 훨씬 못한 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깡패들도 계파별로 안배하고 서로 조심하고 상대 입장을 헤아리는데, 총회 임원회는 명성교회를 등에 업고 모든 것을 다 하고 있습니다.
불가능할 것 같지만 지금이라도 돌이키기를 바랍니다.통합총회 임원회는 전체 교회를 섬기는 자리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명성의 하수인이 되지 말고 거룩한 교회의 종이 되어야 합니다. 명성교회는 악을 선으로 바꾸려는 시도를 중단하고 이제라도 돌이키고 회개해야 합니다. 총회 개최를 포기하고 반납해야 합니다.
돈으로 흥한 자 돈으로 망하고, 권력으로 흥한 자 권력으로 망하는 법입니다. 총회임원들과 명성교회측은 마지막날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랍니다.
- 이전글[2023 교단총회 참관활동 카드뉴스 SCENE1] 예장통합 총회장소가 명성교회로 결정되기까지의 이야기 2023-08-25
- 다음글[교회재정건강성운동] 아직도 어려운! 종교인소득신고 자료집 2023-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