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방인성 강의안]"교회 개혁은 계속되어야 한다" [뉴조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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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05-08-17 10:48 / 조회 4,892 / 댓글0본문
"교회 개혁은 계속되어야 한다" | ||||||||||||||||||||||||
성서한국대회 강연 발제문 / 한국교회 개혁 과제와 개혁자들의 영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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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성(ispang) ispang@schurch.ne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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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8월1일부터 5일까지 대전침례신학대학에서 열리고 있는 성서한국대회 강연 발제문입니다. (편집자 주)
한국교회 개혁 과제 최근 모 일간지 신문에 발표된 설문조사에는 '한국 교회가 갖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은 '세속화 및 영성 약화'(40%)라고
응답했다. 이를 위해 대부분의 응답자가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영성 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외에 '지나친 양적 혹은 외형적
성장'(18%)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와 불신풍조'(16%) '목회자의 자질 하락'(14%) 등이 한국 교회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특히 응답자 모두 한국 교회의 개혁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52%가 한국교회 개혁에 대해 '매우 필요하다',
48%가 '필요하다'고 응답해 한국 교회가 거듭나 다시 한 번 우리 사회의 변혁을 주도하길 소망했다. 한국 교회가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는 바로 물량적 성공주의다. 교회의 가치가 물량적인 기준으로 평가되는 현실에 목회자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물량주의적 성공의 노예가 되어 있다. 이러한 물량주의적 지향은 편협된 교회 성장주의로 변하면서 대형교회는 성공한
교회로, 작은 교회는 실패한 교회로 여기는 천박한 물질주의적 영성, 교회의 고급화, 맘모니즘, 교회의 사유화, 세습화, 성장제일주의
등으로 요약된다. 교권주의는 제도화·조직화를 심화하게 되어 그것에 의지하게 된다. 어떤 종교든 그것이 제도화됨으로 필연적으로 세속적인 요소가 있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본래 종교의 목적에서 이탈하여 제도의 틀에 묶어 놓게 됨으로 이익집단이 조직 내에 생겨난다.
이는 교회 이기주의로 이어지게 되고 신앙을 심각하게 외곡한다. 이렇게 되면 결국 교회도 세속에서 추구하는 힘의 권력, 이익 집단,
명예, 돈 등을 그대로 답습하게 된다. 이것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 나라를 위한 공동체, 십자가와 부활 그리고 하나님의
도우심의 원리 등을 기독교가 제도화됨으로 세상 것으로 대체하게 된다는 것이다. 3. 우상화 어느새 한국 교회는 너무 커지고, 강해지고, 지혜로워져 스스로 우월감에 빠져 있다.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너무 위대해져서 거의
우상화하게 되었다. 칼빈은 타락한 중세교회들의 가장 큰 오류들은 '우상 숭배'의 문제로 보았다. 그에 따르면, 우상숭배는 신적인 것,
영적인 것, 영원한 것, 또는 초월적인 것들을 인간적인 것, 물질적인 것이나 욕망적인 것, 지상적인 것, 유한한 것들 속에 '가두는
것', 전자 대신 후자들을 '예배하는 것', 또는 그 둘을 혼동하고 뒤섞는 것, 또는 그 둘 사이의 경계를 망각하거나, 침범하는 것을
의미했다. 우상화는 구체적으로 '하나님을 우리들의 입맛에 맞게 만들어 놓거나 섬기는 것', 또는 '우리들의 망상에 따라서 하나님에
대해 발명해내는 것' 등으로 나타난다.
첫째는 교회 현안문제 대응이다. 교회 문제로 (세습, 목사전횡, 재정불투명, 목회자 불륜 및 도덕적 타락, 교회운영 비민주성 등) 고통 당하는 성도들을 찾고, 제보를 받아 상담하며 그들과 함께 하나님의 의를 세우는데 힘을 쏟으며 조치를 취하고 여러 면으로 대응할 수 있다. 두 번째는 '교회 구조 개혁 운동'이다.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건강한 교회를 위해 '민주적 정관 갖기 운동'을 펼치는 것이다. 현재 교회가 교단 헌법을 준용할지라도 각 교회가 정관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였다. 각 교단의 헌법은 목사에게 과도한 권한을 통제하지 못하고 오히려 권위주의, 사제화, 계급화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임기제 도입, 의사결정 구조의 민주화, 재정의 투명성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것이 교회정관갖기운동이다. 세 번째는 '협력지원운동'으로 '교회개혁 아카데미' 운영이ㅏㄷ. 개혁은 구조적인 문제 뿐만아니라 교회 구성원의 교회관과 교회의 방향성을 가늠할 잣대를 갖는 것이 중요하여 벌이는 배움의 토론장이다.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각계 전문가와 함께 토론하고 성경의 가르침을 바로 이해하기 위한 운동이다. 1. 성경을 기준으로 특히 칼빈은 성서 연구를 통하여 감독, 장로, 목사의 본래적 동일성을 주장하면서, 모든 성직의 동격성의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장로교 정치 원리의 핵심을 마련했다. 또한 교회안에서 평신도 대표가 성직자와 동일한 권위를 가지고 교회 정치와 권면과 징계, 신조와 정치의 결정, 신앙 공동체 생활의 감독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다시 말해 철저히 성경을 근거로 바른 해석을 하고자 하는 성실한 연구를 통해 개혁운동을 펼친 것이다. 종교개혁자들의 외침은 '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한다' 는 것과 '개혁은 성서에 근거한 개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 기본 원리의 핵심은 결국 성서다. 영성이란 인간이 하나님을 섬기는 생명력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가는 삶이며, 사회공동체에서 실천되는 삶의 전반을 가리킨다. 현 한국교회는 강단, 신학, 목회자 영성의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런 위기속에 교회 구성원들도 교회생활과 사회생활이 철저하게 분리된 삶에 대하여 정당하다고 생각한다. 영성 회복이란 이전 상태로 돌이키거나 원래의 상태를 되찾음을 의미하는데 즉,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요 3:3)고 요약할 수 있다. 회개함으로 하나님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보는 것이다. 영성 회복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르게 회복되는 것과 이웃과의 삶이 바르게 고쳐진다는 것이다. 맺는 말 교회는 계속 개혁되어야 한다. 바른 영성 회복을 통하여 교회는 새로워질 수 있고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능력을 회복하게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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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8월 0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