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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회원인터뷰] 소소다방 O.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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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21-07-21 14:52 / 조회 2,278 /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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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인터뷰] 소소다방 O.P.E.N


2011년부터 회원과의 티타임으로 여러 회원들을 만났고, 2021년 코로나 시대에 맞춰 일대일로 만나는 '소소다방'으로 리모델링했습니다. 개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첫 손님, 김애희 집사님을 모시고 공원에서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소소하지만 사소하지 않은 회원들의 스토리, 소소다방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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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먼저 자기소개, 그리고 다니고 계신 교회 소개도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인천에 있는 더함공동체교회 김애희 집사입니다. 2020년부터 집행위원으로 개혁연대와 함께하고 있어요. 더함공동체교회는 인천 주안에 위치한 작은 교회에요. 건강함과 작음을 지향하고, 공동체성을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더 세울 수 있을지 고민하는 교회에요. 2011년부터 시작해서 10년 넘었어요. 100명 미만의 사람들이 모여서, 같이 고민하고 결정하는 평범한 믿음의 사람들이 모여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Q. 집행위원 제안받으셨을 때, 또 직접 하시면서 어떠셨는지 궁금해요.


거대 담론의 교회개혁운동에 대해 논의하고 내가 뭔가 결정할 수 있을까 부담이 됐는데, 평범한 사람의 의견과 참여도 필요하고, 더욱이 여성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하셔서 함께 하게 됐어요. 집행위원으로 있으니까 책임감이 더 생긴 것 같아요. 평소에는 스칠 기사들이나 이슈들을 교우들과 공유하고 하면서 더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Q. 집사님이 생각하는 '교회'는 어떤 모습일까요?


목사를 포함하여 모든 사람이 N분의 1 역할을 하고, 한 사람이 주도적으로 성경을 해석하는 게 아니라, 각자의 눈으로 성령의 도우심으로 자기의 성경적 해석을 가지고, 그것을 가지고 건강하게 일상을 살아가려는, 예수님처럼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교회라고 생각해요. 그것을 공동체에서 지지해주는 것을 꿈꾸고 있어요.


Q. 교회개혁운동을 하고 있는데, '개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현재 있는 것이 잘못됐으니 버리고 무조건 새로운 것을 해야 하는 게 개혁이 아니라, 지향점을 어디에 두느냐인 것 같아요.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교회가 결국 공동체인데, 한 사람이나 소수에 의해 결정되는 게 건강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개혁이라고 한다면 자기 스스로의 개혁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N분의 1로 참여하겠다는 결심, 의식 전환이 필요하죠.


Q. 집사님이 개혁을 실천하는 부분, 연대하는 이웃은 누군지 궁금해요.

개인의 삶에서 어떤 영역에 대해 부담이 오는 부분이 있을 거예요. 기후 위기 시대에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 있어요. 일회용 용기를 안 쓴다든지, 환경을 생각해서 옷을 쉽게 사지 않고, 입을 수 있는 옷들을 친구들과 공유하는 일들이요. 그 외에는 내 주변의 가족, 공동체, 사회적 약자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어요. 작은 부분이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부담이 오는 영역을 행동으로 바꾸어내는 것이 개혁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올해에는 교회에서 4월에 4・3사건과 4・16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자 기억주일로 지켰어요. 관련해서 기사도 찾아보고 주변 사람들 인터뷰했어요. 거창하게 행동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그냥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있어요. ‘416시민과 함께하는 랜선시민합창’도 작은 부분을 참여 하는거라 할 수 있었어요. 내가 작은 한켠을 도울 때 누군가에게 힘이 된다면 좋잖아요. 그래서 저도 참여하고 교회 분도 참여하도록 도왔어요. 해야 되고 할 수 있는 마음이 들 때 따라가는 것이 제가 하는 실천이에요.


Q. 개혁연대는 앞으로 누구와, 무엇을 연대해야할까요?


교회개혁과 관련해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계속 찾아가야죠. 교회 생존을 위해 혼자 애쓰는데 외로운 사람들이, 답답하고 낙심하는 그룹들이 있을 것 같아요. 그들을 찾아가야지요. 그게 교회일수도 있고 사회적 약자일수도 있을텐데, 개혁연대도 할 수 있는 만큼 조금씩 하면 될 것 같아요. 지금도 잘하고 있고, 소수 활동가들이 이런 일들을 하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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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6호 소식지에 실렸습니다. 전체 보기 https://url.kr/8pn5e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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