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연속기획포럼] ep3. 청년이 거부하는 교회? 청년을 거부하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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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25-06-23 12:02 / 조회 64 / 댓글 0본문
마지막 포럼은 한국교회의 심각한 청년 이탈 현상을 넘어, 왜 청년들이 교회를 멀리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교회가 진정으로 청년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었는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청년이 거부하는 교회? 청년을 거부하는 교회!'라는 주제로 청년 당사자의 경험을 공유하며, 청년 활동가들과 함께 미래 방향을 논의합니다.
첫 발제를 맡은 김영준 위원(교회개혁실천연대 청년위원회)은 작년 포럼에 이어, 한국교회가 청년을 어떻게 이해해 왔는지에 대해서 발제합니다. 교회가 청년의 존재를 신앙의 능동적인 주체이자 동등한 민주적 의사 구조의 주체로서 공동체를 이끌어가야 함을 이야기합니다.
조승연 청년(청년개혁연대 청개구리), 김자은 청년(여성안수추진공동행동 2030)은 각자의 신앙 여정과 교회 경험을 솔직하게 공유하며, 고민이 어떻게 주체적인 신앙으로 이어졌는지 이야기합니다. 청년이 수동적인 존재가 아닌, 삶과 신앙을 치열하게 연결하는 주체적인 신앙인이며, '나는 이렇게 주체적 신앙인으로 살아간다'라는 제목처럼, 교회가 청년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 발제자인 남기평 총무(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는 청년들과의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날 청년 세대의 주체적인 신앙생활을 이야기합니다. 교회 내부의 구조와 인식 변화를 촉구하며, 일방적 가르침과 소외를 낳는 권위적인 체제에서 벗어나 청년들을 동등한 구성원으로 존중하는 민주적이고 개방적인 공동체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청년이 거부하는 교회? 청년을 거부하는 교회!’는 단지 청년 문제에 그치지 않습니다. 교회가 누구와 함께, 어떻게 신앙의 길을 걸어갈 것인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함께 물음에 응답해주실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마지막 자리에 여러분의 이야기가 더해지길 기대합니다.
시간·장소: 6월 26일(목) 저녁 7시, 공간 새길 (5호선 서대문역, 중구 통일로 114 지하1층)
포럼 내용 자세히 보기: https://bit.ly/3HyUhQ8
신청하기: bit.ly/주체적신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