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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새길기독사회문화원 2016 가을종교문화아카데미 “깨어져 열리는 마음: 사회적 영성 워크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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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6-10-18 18:05 / 조회 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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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영성워크샵.png


새길기독사회문화원 2016 가을종교문화아카데미
“깨어져 열리는 마음: 사회적 영성 워크샵”



새길기독사회문화원에서는 10월 20일부터 11월 17일까지 5주 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만해NGO교육센터에서 “깨어져 열리는 마음: 사회적 영성 워크샵”을 진행합니다. 지난 해 부터 〈사회적 영성 대화모임〉이라는 이름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모여 함께 수행하며 대화를 나눠 온 그리스도인 사회운동가들이 강사로 참여합니다. 매 워크샵마다 강사들이 직접 인도하는 영성수행, 강사들의 이야기, 참가자들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대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워크샵 참가비는 2만원(청년·학생 무료)이고, 참가자들의 깊은 대화를 위해 선착순 50명으로 인원을 제한해 참가신청을 받습니다.


[초대의 말]


온 세상이 아픕니다. 개인도 사회도 모두 아픕니다. 고통이 우리의 삶을 파괴할 듯 위협합니다. 하지만 이 고통 속에서 우리는 파커 파머가 말한 것처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깨어져 흩어질 것인가, 아니면 깨어져 열릴 것인가? 개인과 공동체의 고통 속에서 깨어져 열리는 마음을 서로 배우며 나눠 온 그리스도교 사회운동가들의 사회적 영성 워크샵에 초대합니다.

일시: 10월 20일(목)부터 11월17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10시
장소: 만해NGO교육센터 (동대입구역 2번 출구 직진 후 cafe7gram지나 왼쪽 언덕 우리함께빌딩 2층)
회비: 2만원(청년·학생 무료)
참가신청: 02-555-6959, saegil1987@gmail.com(선착순 50명)




[각 강좌 주제와 강사 소개]

10/20
침묵: 나와 예수님의 대화방&활동의 신호등_손은정(전 영등포산업선교회 총무)

이십대에 두 달 간 침묵하면서 얻은 깨달음과 변화를, 가장 큰 선물로 고백하곤 한다. 지금은 청소년기 아이와 매일 밤 3분 침묵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있고, 부모님 간병을 조금 거들고 있다. 지난 15년 동안 영등포산업선교회와 성문밖교회에서 총무와 담임목회자로 활동했다.

공동체: 환상의 감옥을 넘어서_김홍일(청년 주거공동체 ‘숨과 쉼’)

건물 없는 작은 개척교회에서 사역을 하고 있으며 ‘숨과 쉼’이라는 청년생활공동체에서 청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한국 샬렘영성훈련원에서 영적 갈망을 지는 성직자들과 신자들의 영성훈련을 돕고 있다.

10/27
햇살과 바람이 통하는 사회운동을 꿈꾸며_이진권 (인천비폭력평화교육영성센터)

존재의 자유, 자비의 공동체,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입체적 수도원운동과 평화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인천새봄교회와 비폭력평화교육영성센터를 섬기고 있다.


일상과 자연, 숨을 회복하는 머뭄과 끌림_유미호(한국교회환경연구소)

일상에서 깨어 ‘자연이 곧 나’임을 알아차리기를 원한다. ‘자연을 돌봄이 나를 돌봄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으로 하나님의 생명의 기운, 숨을 회복하고자 힘쓰고 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부설 한국교회환경연구소 연구실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윤리위원,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11/3

열등감: 우리에겐 더 많은 뻔뻔함이 필요하다_김애희(교회개혁실천연대)

건방진 눈빛과 표정에 어울리지 않게 소심하다. 오지랖 충만한 삶을 살고 있지만, 친절하지는 않다. ‘신학은 어디서 했어? 운동 오래하려면 안수를 받아야 하지 않나’ 이런 말들에 ‘오기’로 개기다 보니, 실무책임자가 됐다. 교회개혁실천연대에서 사무국장으로 일하며,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약함과 친구하기_김건호(협동조합 노느매기)

김건호는 가난한 사람들의 언저리에서, 그들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하고 증언하는 일을 하고싶어한다. 영등포산업선교회 소속으로, 현재 노숙인들과 함께 새로운 자립의 꿈을 키우는, 협동조합 노느매기와 함께하고 있으며, 가난한 사람들, 공동체, 영성, 평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11/10

일상: 가장 평범한 자리에서 사귄 하느님_박총(수도공동체 신비와 저항)

작가이자 순회설교자로 밥벌이를 하면서 도심 속 수도공동체 ‘신비와저항’에서 벗된 수사들과 함께 촛불을 밝히고 있다. 교단이 아니라 공동체에서 서품 받은 것을 평생에 가장 잘한 선택으로 여긴다. 어쩌다 공돈 만 원이 생기면 꽃을 살까, 책을 살까 고민하는 순간을 사랑한다.

순례를 통해 키워지는 마음의 씨앗들_김현호(동두천 나눔의 집)

우리 민족에게 필요한 마음이 용서에 있음을 확신하며 순례를 통해 그 힘을 키우려 하고 있고 휴전선에서 멀지 않은 동두천에 위치한 조그만 미군기지촌에서 마을의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일에 힘을 쏟고 있다.


11/17

예술과 치유_문영미(이한열기념관)

이한열기념관의 학예연구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역사를 기록하고 되살려내는 일이 나에게 다가온다. 민주화 과정에서 잊힌 분들을 불러내는 “보고 싶은 얼굴”전을 진행하면서 기억의 의미를 되새김질 하고 있다. 미술 전시회를 올리며 사람들을 연결하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치유”를 목격한다.

상처: 빛 없는
_김오성(한국샬렘영성훈련원)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영성수행이란 ‘결핍’을 채우고자 하는 욕망이 아니라, ‘비움’을 향한 지난한 여정으로 빚어지는 ‘슬금한 삶’은 아닐까하는 기대를 가지고 ‘세상 안에서, 세상을 넘어서는’ 영성수행공동체를 일구기 위한 작은 실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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