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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노회 노회장 시무교회(예수사랑교회) 침묵 시위에 동참을 호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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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6-01-08 11:05 / 조회 2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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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만에 다시 교회재판에 회부되어, 재판을 받게 된 전병욱 목사는 지난 사이 더욱 위풍당당한 태도로 조사에 임했습니다. 여전히 홍대새교회 교인들의 비호 아래 재판장에 출입하는 모습은 여전했으나, 전처럼 얼굴을 가리기 위해 혈안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심지어는 회개와 자성을 촉구한다는 피켓 앞에서 멈춰서 위아래로 지켜보는 여유까지 보였습니다. 노회장을 위시로 길자연 목사 등 중진들이 홍대새교회를 찾아, 전병욱 목사 편에 서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했고, 1년만에 어렵게 소집된 재판국 국원들 한사람한사람이 자기편에 서는 사람들이니, 더욱 자신만만했겠지요.

재판 과정 역시 우려했던 그대로 였습니다. 원고 측에게 '증거가 있냐, 목사 한사람의 인생이 달린 문제다 똑바로 대답하라'는 역성섞인 고성이 밖에서 대기하고 이들에게 그대로 들릴 정도로, 편파적이고 무례했습니다. 심지어 재판국원들은 피해자들을 재판에 출석시키고, 전병욱 목사와 한 공간에서 조사하겠다는 의견을 밝혔고, 무리한 요구라는 항변에도 '못 나올 이유가 뭐냐', '안 나오면 징계할 수 없다'는 식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에게 마땅한 보호조치 없이 진술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매우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해자들이 쉽게 나올 수 없다는 점을 고묘히 자극하는 술수이자, 누가 봐도 비상식적이고 몰지각한 행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노회장이 시무하는 예수사랑교회를 방문하여, 우리의 뜻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예배 드리는 이들을 생각하면 몹시 조심스럽지만, 더 이상 피해자의 인권을 유린한 채, 전목사를 비호하기에 급급한 평양노회를 이대로만 두고 볼 수 없기에 침묵시위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의 동참과 격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일시: 2016년 1월 10일(일) 오전 10시 30분~12시
* 장소: 예수사랑교회(담임 김진하)
(주소: 서울 노원구 공릉2동 112-4번지,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4번 출구에서 70미터 직진 후 좌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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