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노회 노회장 시무교회(예수사랑교회) 2차 침묵시위와 노회재판국 앞 침묵시위에 동참을 호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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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6-01-12 15:31 / 조회 217 / 댓글 0본문
전병욱 목사의 성추행이 처음 언론에 보도되고 공론화된 것이 2010년이었습니다. 그동안 피해자들의 제보가 이어지고 각계에서 우려의 뜻을 전했음에도 오늘에 이르기까지 전병욱 목사에 대한 한국교회의 판결은 단 한 건도 이루어진 적이 없습니다.
평양노회는 오는 1월 27일까지 판결내용을 발표하라는 교단총회의 지시를 받아 노회재판을 다시 진행하고 있지만, 과연 재판이 원칙에 맞게 공정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드는 각종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양노회 재판국은 피해자와 가해자 사이에 삼자대면을 진행하겠다고 하는, 피해자 인권을 짓밟는 계획을 추진하려 했습니다. 논란이 일자 평양노회는 계획을 바꾸어 '제삼의 장소에서 진술을 들을 수 있도록 합의된 상태'라고 주장하는 공문을 보내왔습니다. 하지만 피해자들은 자신들을 보호할 생각이 없는 재판국의 요구에 응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응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고 합니다. 평양노회가 피해자와 합의되지 않은 내용을 이미 합의했다고 주장했으니, 거짓말을 한 셈입니다.
노회재판 기일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틀에 걸쳐 노회장이 시무하는 예수사랑교회와, 전병욱 목사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이 진행되는 평양노회를 차례대로 방문하여, 우리의 입장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한국교회 전체의 아픔이 되고 있는 전병욱 목사 사태가 속히 해결될 수 있기를 기도하며, 함께해 주시길 호소합니다.
■ 예수사랑교회 앞 침묵시위
* 일시: 2016년 1월 17일(일) 오전 10시 30분~12시
* 장소: 예수사랑교회(담임 김진하 목사)
주소: 서울 노원구 공릉2동 112-4번지
대중교통: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4번 출구에서 70미터 직진 후 좌회전

■ 평양노회 재판국 앞 침묵시위
* 일시: 2016년 1월 18일(월) 오전 8시 부터
* 장소: 평양노회 사무실 앞
주소: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330 총회회관 604호
대중교통: 지하철 2호선 삼성역 2번 출구에서, 언덕 넘어 직진(500미터) 후 좌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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