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한 교단 정치의 끝을 보여주는 기하성 총회장 박성배 목사를 고발한다"

박성배 총회장은 십 수년간 교단 운영을 독점한 채, 교단과 신학교, 소속 교회에 이르기까지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왔습니다. 이미 잘 알려진 순총학원 운영과정에서의 비리 의혹 외에도 소속 교회의 명의로 무단 대출을 받고, 건축을 강요하여 재산상의 피해를 끼치게 하는 등 전횡을 일삼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교회와 목회자, 교수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음에도 이를 묵살하고, 오히려 문제를 제기하는 인사들을 고발, 제명시키는 후안무치한 작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 같은 피해 사례가 점점 늘어가고 있음에도, 교단을 좌우하는 박성배 목사를 비롯한 교권세력의 폭압과 협박, 내부 인사들의 암묵적인 비호 등으로 인해, 불법적 카르텔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본 단체는 이러한 비상식적인 행태가 가능할 수 있었던 부실한 운영구조와 비리 의혹을 고발하고, 박성배 총회장 등 관련자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자 합니다. 당일 기자회견에는 박성배 총회장의 전횡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교회 관계자들이 직접 배석하여, 증언할 예정입니다.

일시: 2014년 3월 25일(화) 오후 2시

장소: 한국기독교회관 2층 에이레네홀

순서: 인사말

사건 개요

발언: 피해사례 증언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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