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부터 교회개혁실천연대에서 함께 일하게 된 백현빈 이라고 합니다. 

어릴적부터 교회에 다니던 저에게 교회란 참 친숙하고 따뜻한 공동체였습니다. 그러나 작금의 현실에서 교회는 오히려 세상의 의심과 지탄을 받는 곳이 되어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러한 교회의 모습을 바라보며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교회의 모습은 이런 모습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개신교는 '언제나 개혁되는 교회'라는 뜻입니다. 개혁을 멈추고 오히려 뒷걸음질을 치는 현실 속에서 교회개혁실천연대는 끊임없이 개혁시키는 원동력을 제공하는 단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의미에서 교회개혁실천연대는 저에게 참 소중한 곳입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동안 제가 사랑하는 교회가 계속해서 개혁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그래서 다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도록 힘 쓸 것 입니다. 또한 많은 분들의 지혜와 경험을 배우고 저 역시 한 단계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다양한 교회와 삶의 터전에서 뵙기를 바라며 많은 기도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