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일가에 대한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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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3-04-30 18:17 / 조회 1,796 / 댓글 0본문
최근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는 담임목사 재직시 교회재산을 이용해 아들 조희준씨가 부당한 이득을 얻도록 묵인하는 등의 혐의로 검찰의 엄정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조용기 목사와 그 일가가 요직을 차지하여, 교회재산을 사유화 해왔음은 교계 안팍에서 계속해서 제기되어 온 문제였습니다. 조용기 원로목사와 그의 장남 조희준을 검찰에 고발한 장로들이 제기한 의혹들이 사실로 드러나고, 조희준이 횡령·배임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용기 원로목사는 일말의 반성없이 한국교회의 영적 지도자임을 자처하고 있으며,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이영훈 목사는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는 제출하고, 고발한 장로 28명을 징계하였습니다. 교회개혁실천연대는 깊은 우려를 표하며, 장로들에 대한 징계를 철회하고 검찰조사 과정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입장을 취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하는 서한을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
위와 같은 호소에도 불구하고,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제명, 정직 등 징계 결정을 내렸으며, 조 목사님을 일방적으로 두둔해온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주관한 부활절연합예배에 협력하였습니다. 개혁연대는 다시한번 교회와 이영훈 담임목사의 입장을 듣기 위해 면담을 요청하였으나, '한겨레 등에서 추측성 보도로 수사와 교회에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검찰의 공정한 수사와 피고소인들의 인권보호 차원에서 수사결과를 기다려보자’는 요지의 답변을 받았습니다(발신자: 김상준 장로회 회장, 문서번호: 순장로사 제13-075).
이에 그간 조 목사와 그 일가의 교회 재산 사유화와 전횡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교회개혁실천연대는 조목사 일가와 관련한 횡령, 배임 혐의 등에 관해 철저히 조사하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비호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이에 회원 여러분들의 참석과 기도 요청드립니다.
-제목: ‘조용기 목사 일가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고, 일체의 비호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일시: 2013년 5월 3일(금) 오전 11시
-장소: 청어람 5실 (4호선 명동역)
-순서: 경과보고_ 사회자
여는 말씀_ 방인성 집행위원
성명서 낭독_ 구교형 집행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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