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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위원 칼럼] 질풍지경초(疾風知勁草)_방인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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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23-08-07 13:50 / 조회 47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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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_질풍지경초(疾風知勁草)

2023년의 장마는 기습적 호우로 피해가 매우 컸습니다.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컸던 것은 인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천하보다 귀한 생명이 허무하게 죽어가지만 책임져야 할 사람도 기관도 사라진지 오래 되었습니다.


이번 장마 피해뿐 아니라 여러 영역(교육, 사회, 경제)에서의 신음에 대한 근본적 대책은 없기에 각자도생 해야하는 끔찍한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마치 폭우가 쏟아지는 것과 같은 무서운 시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자유민주주의를 외치고 있지만 돈이 왕노릇 하는 우리 사회에서는 구호에 불과합니다. 각종 폭력은 두려움을 심어주어 스스로가 언행에 눈치를 보면서도 알아차리지 못하거나 외면하게 됩니다.


이런 참담한 현상에 한국교회가 앞장 섰다는 것을 알까요? 돈의 우상과 폭력의 시대에 대한 책임이 크다는 것을 깨닫고 가슴을 찢는 회개가 당연하지만 양심에 화인 맞아 무감각해졌습니다. 지금 우리는 기습적 폭우를 만난 것과 같습니다. 누구를 탓하고 원망할 때도 아닙니다. 정신을 바짝 차리고 그동안의 걸어왔던 개혁의 길을 꿋꿋하게 가야 하겠습니다.


2023 성서한국대회(7월27-29일)가 열려 선후배들이 모이는 리셉션에 참여하였습니다. 각 영역의 젊은 활동가들을 보니 다시 가슴이 뛰었습니다. 이곳에서 ‘성서조선, 성서한국’을 외쳤던 선배의 격려를 들었습니다. 그분은 ‘질풍지경초(疾風知勁草)'를 말씀하시며 질풍노도와 같은 폭풍이 불어오면 다 휩쓸려가지만 오히려 꺾이지 않는 풀이 의연하게 있다는 것을 보게 된다며 그 길을 가자고 하셨습니다. 맞습니다. 모진 바람이 불어야 강한 풀을 알 수가 있습니다. 


개혁연대 회원 여러분! 그동안 저희와 함께 주님께서 당시 예루살렘 성전과 지도자들을 향해 외치며 가셨던 길에 동참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 모두 ‘질풍지경초’와 같이 아픔 속에도 기쁨을 잃지 말고 걸어 갑시다.


개혁연대 식구들은 '꺾이지 않는 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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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개혁실천연대 고문/집행위원 방인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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