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교회의날 행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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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09-09-04 16:41 / 조회 1,833 / 댓글 0본문
한국 사회 속에서 기독교와 교회의 모습을 성찰하고 올바른 교회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시작된 “교회의 날”은,
2005년 제1회 행사를 개최한 이래 2007년 제2회 행사에 이어 올해 제4회 대회를 개최하려 한다.
가톨릭과 개신교를 모두 포함하여 한국 그리스도교 역사가 200년을 넘어선 오늘, 한국 교회는 폭발적으로 성장하였고 한국 사회 속에서 주류
세력이 되었다. 그러나 사회로부터 비난과 조롱을 당하며, 교회 내부에서도 자성과 회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007년 교회의 날은 “교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이 세상과 소통하지 못했던 교회의 모습을 인정하고 진지하게 우리의 현실과 나아갈
길을 물으려고 하였다.
이제 2009년, 우리는 스스로 길이라고 선언했던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그 분이 걸어갔고 또 몸으로 보이신 성육신의 길을 찾고자 한다.
2009년 교회의 날은 한국 교회가 세상 속에서 참된 하나님의 선교를 이루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길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주제
“교회, 길을 찾다”(요한계시록 3장 14-20절, 마태복음 5장 13-16절, 빌립보서 2장 5-8절)
°주제 설명교회는 그리스도의 살아계신 몸으로서 예수를 따라 자신을 비워 세상에 하나님의 빛과 사랑을 드러내야 한다. 그러나 오늘 한국 교회는 가장 세속적인 종교 집단으로서 불의한 사회의 주류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세상의 많은 이들에게 지탄을 받고 있다. 그것은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와 그 십자가를 따르지 않고, 진리를 왜곡하며 교회의 외형적 성장에만 관심을 쏟았기 때문이다.
또한 눈물 흘리며 고통 받는 이웃과 함께 하지 못하였고, 세상을 욕하면서도 가장 세속적이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 나라 선교는 교인 전도와 동일시되면서 세상과 소통하지 않는 방식의 왜곡된 선교였다. 실상 지금 한국 교회의 모습은 비참하고 불쌍하고 가난하고 눈이 멀고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 라오디게아 교회의 모습과 같다.
교회가 교회다운 모습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문밖에서 "그와 더불어 먹기"를 애타게 기다리며 문을 두드리고 계신 예수님을 향해 우리를 열어야 한다. 예수님께서 그러하였듯이 교회 스스로가 빛으로 살아 세상에 우리의 빛을 비추어 마침내 함께 밝음이 되는 등불의 소명을 교회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09 교회의 날'은 우리 스스로에게서 길을 찾지 못하고 오히려 세상에 길을 물을 수밖에 없었던 그동안의 교회의 비참한 현실을 직시한다.
따라서 '2009 교회의 날'은 먼저 교회의 본질을 되새기고, 세상과 더불어 밝음이 되기 위하여 작게 또는 크게 교회 안과 밖이 소통하면서 참되고 바른 교회의 모습은 어떠한지 살펴보고 한국 교회가 실행하고 지켜야 할 최소한의 기준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예수 공동체로써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려고 노력하는 여러 교회의 활동을 배우는 장을 열어 한국 교회와 한국 사회의 성숙을 도모하고자 한다.
°행사 개요
일시 : 2009년 9월 15일(화), 17일(목), 19일(토)
15일(화) : 여는 예배―한국교회백주념기념관
17일(목) : 교회의 길 찾기―한국교회백주념기념관
19일(토) : 교회의 길 배우고 나누기―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
장소 : 9월 15일(화), 17일(목)―한국교회백주념기념관
9월 19일(토)―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
대상 : 금번 대회의 취지와 내용에 동의하고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교회(단체) 및 개인
홈페이지:
www.churchc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