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개혁을 여망하는 기독시민 공동기도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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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09-12-28 20:00 / 조회 2,035 / 댓글 0본문
한기총 개혁을 여망하는 기독시민 공동기도회
교회개혁실천연대는 한기총의 개혁을 염원하는 기독인들과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한기총이 하나님의 뜻대로 창조질서와 경제정의를 지켜나가고, 가난한 자와 소외된 자를 위해 일하며, 교회의 올바른 개혁을 위해 노력하기를 바라는 기도를 드리는 자리가 되길 기도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참석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1. 개요
1) 일시: 2009년 12월 29일(화) 오후 2시
2) 장소: 한국기독교연합회관(한기총) 앞
3) 주최: (가칭) 한기총 개혁을 위한 기독인 네트워크
4) 참여단체: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개혁교회네트워크, 교회개혁실천연대, 교회개혁지원센터, 공의정치실천연대, 성경적토지정의를위한모임, 생명평화연대, 인권실천시민행동, 정의평화를위한기독인연대, 통일시대평화누리(가나다순 총 10개 단체)
5) 오시는 길: 1호선 종로5가역 2번출구 도보 3분거리
6) 문의: 02-741-2793
2. 순서
1) 메시지 전달: 구교형 “한국교회와 한기총을 위한 탄식의 기도”(느 1:4~11)
2) 기도자 명단: 고영근 부장(성경적토지정의를위한모임), 김성윤 목사(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김은선 간사(성서한국), 윤환철 집행위원(교회개혁실천연대) 등
3) 기도제목
① 한기총이 이유여하를 가리지 말고 배고픈 자를 먹이는 것이 바로 믿는 이들의 책임이라고 말씀하신 주님의 명령(마 14:16, 신 15:7~11)을 받아, 어떤 정치적 상황변화와 관계없이 대북 인도적 지원만큼은 당장 재개하도록 노력하는 책임있는 기독교기관이 되게 하소서.
② 한기총이 억울한 자의 한 맺힌 호소를 들으시는 하나님의 성품(창 4:10, 출 2: 23)을 본받아, 용산참사 희생자들과 철거민,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는 책임있는 기독교기관이 되게 하소서.
③ 한기총이 땅도 안식하게 하라하신 하나님의 명령(레 25:4)을 본받아, 온 국토를 무분별하게 파헤치는 잘못된 대형 국책사업들을 재검토하고 정부가 창조질서 보존의 정책을 펼 수 있도록 앞장서는 책임있는 기독교기관이 되게 하소서.
④ 한기총이 소유권보다 생존권이 우선이라는 성경의 기본정신(신 24:6, 10~22)을 명심하여, 정부, 사회와 교회가 이윤창출과 무조건적 성장보다 고용보장과 확대, 사회복지예산 증액, 가난한 환자의 무상치료에 나서도록 앞장서는 책임있는 기독교기관이 되게 하소서.
⑤ 한기총이 하나님이 무상으로 베푸신 땅의 혜택만큼은 누구나 고루고루 누리도록 하신 지엄한 명령(레 25:23~28, 전 5:9)을 따라, 부동산 투기를 엄단하고 관련세제를 강화하도록 앞장서는 책임있는 기독교기관이 되게 하소서.
⑥ 한기총이 과도한 일과 혹독한 노동조건에 시달리는 자들의 신음소리를 들으신 하나님의 해방의지(출 2:23~25, 신 5:14)를 존중하여, 노동자들이 최소한 주1회는 반드시 쉬도록 명문화하고, 성별, 민족, 학력 등으로 부당한 차별을 받지 않도록 앞장서는 책임있는 기독교기관이 되게 하소서.
⑦ 한기총이 하나님의 공직을 맡는데 돈이 오가는 게 얼마나 큰 죄악인지(신 16:19) 통감하여, 한기총 및 교단, 교회 임직선거에 고질적인 금품, 청탁과 대가 등이 오가지 않도록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책임있는 기독교기관이 되게 하소서.
⑧ 한기총이 교회가 혈통이나 인간적 친소관계가 아닌 바른 고백(마 16:17~19)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행 1:21~26)를 통해 세워졌음을 인식하여, 인본주의적이며 우상숭배적인 교회(목회)세습을 근절할 방안을 마련하는 책임있는 기독교기관이 되게 하소서.
⑨ 오늘 새로 선출되는 한기총 대표회장이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아 한기총의 올바른 개혁과 변화를 이끌게 하시고, 이러한 한기총의 개혁을 시작으로 한기총 뿐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가 맘몬주의와 힘의 숭배, 숫자의 우상에서 벗어나 진정 이 시대에 하나님의 준엄한 말씀을 전하는 예언자와 백성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제사장으로 거듭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