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단체 행사] 2009년 종교개혁 기념토론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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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09-10-26 11:44 / 조회 1,736 / 댓글 0본문
2009년 종교개혁 기념 토론회
주제 : 한국 교회의 위기, 무엇이 문제인가?
- 직제(목사.장로제)를 중심으로 -
현 한국 교회는 위기라고 말한다. 성장이 멈춘지 오래되었고 최근에는 오히려 축소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단지 성장이 멈췄기 때문에 위기라는 것이 아니다. 한국 교회는 무한성장주의, 물질숭배주의, 배타적 일방주의, 기복주의, 개교회주의, 권위주의 등이 큰 병폐로 지적되어 왔다. 하지만 이에 대한 개선은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 원인은 알지만 고쳐지지 않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교회의 대표인 목사와 장로가 비판을 외면하는 것에 큰 원인이 있다. 목사와 장로 중심의 교회 직제가 비민주성, 권위주의 등을 온존시키는 바탕이 되고 있지는 않는지, 그 대안은 무엇인지 검토할 때가 되었다. 특히 항존직으로서의 장로직제를 이야기해 보고 새로운 대안의 직제를 모색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칼빈 탄생 500주년을 맞아, 칼빈이 생각한 교회 직제에 비추어서 오늘을 다시 개혁해야 할 점이 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교권을 장악한 사제들. 목회자들을 제어할 장치로서 시작한 장로직제가 지금과 같은 평생직, 교권적인 제도였는가? 평신도의 대표성이 장로여야만 하고, 평생직이어야 하는가? 목회자의 권위를 제어할 장치가 장로제 뿐일까? 목회자의 종교적 권위에 개인의 신앙생활과 교회의 행정적 권한까지를 위임하는 한국교회와 교인들 안에서 목사제가 가진 문제는 무엇인가?등등 여러 질문이 제기되고 있고, 곳곳에서 임기제를 주장하고 있으며 시행되고 있기도 하다. 이와 관련하여 교회의 직제를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하고 근본적인 변화를 모색해야 할 때가 되었다. 다양한 의견이 수렴될 수 있는 민주적인 교회 직제를 마련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로 탈바꿈해야 한다. 지금은 제2의 종교개혁을 시작해야 할 때이다.
◆ 일 정 ◆
◇ 일 시 : 2009년 10월 29일(목) 오후 2시
◇ 장 소 : 기독교회관 2층 강당
◇ 주 제 : 한국교회의 위기, 무엇이 문제인가? - 직제(목사.장로제)를 중심으로 -
◇ 주제발표 및 토론자
○ 주제발표 - 유경재 목사(예장통합)
○ 토 론 자 - 남재영 목사(감리교)
백종국 장로(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
윤영수 장로(기장)
◇ 문의 : 02)747-8478 http://ccjp.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