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제일침례교회와 함께하는 월례기도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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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07-06-30 14:29 / 조회 2,819 / 댓글 1본문
" 필자는 강남제일교회에서 처음 믿음 생활을 하였고, 침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침례의 중요성을 그 때에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받았었습니다.
교회를 개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서서히 공론화되어 가고, 시끄러워지면서 양쪽의 갈등이 걷잡을 수 없이 퍼져가는 와중에 처음에는 구경꾼이었던
필자도 강남제일교회의 실정을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자연히 다른 교회와 다른 목사님들에 관하여 관심을 가지게 되고, 도대체 개혁을 한다면 제대로 된 교회는 어떤 모습의 교회이길래 이런 영적인
상처를 입으면서도 개혁을 지속해야 하는가를 심각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밤을 새워가면서 신학자들이 쓴 논문을 읽고 많은 올바른 목사님들의 가르침을 담은 글들을 읽으면서 기독교에 관하여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사랑하심과 축복하심으로, 아무것도 모르면서 형식적으로 교회 예배에 구경꾼으로 남아 있을 불쌍한 이 필자에게 영안을
열리게 하셔서 과외공부를 하게하시고 올바른 믿음이라는 것의 실체에 눈을 뜨게 하신 것입니다.
교회의 개혁을 위하여 분쟁이 생긴 것을 듣는 다른 교회의 장로님들, 권사님들은 거의 대다수가 “왜 그런 교회를 다니느냐? 영적으로 상처받고
싸우는 교회에 있으면, 사회생활에서도 되는 것이 없다. 빨리 나와서 제대로 된 교회를 다녀라.”고 충고를 하십니다. 이런 교회에서 죽어가는
영혼들을 올바로 일깨워서 구원의 길로 인도하여야 하는 것이 전도보다도 더 중요한 것을 깨닫았기에 교회를 떠날수가 없습니다. "
이번에 함께 할 강남제일교회에 출석하시는 이기룡 집사님이 분쟁을 겪으며
느낀 소회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2003년 4월 초부터 시작된 교회 분규를 경험하며 뜻에 동참하는 교인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과
진짜 사귐을 시작했다던 집사님의 눈물겨운 고백이 떠오릅니다.
현재 강남제일교회 성도들은 강제로 철거되고 뜯겨진 전기와 수도를 임시로 가설하고 수리하여 막고, 1층 교육관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한 건물에 담임목사측과 교사모측이 나눠져, 두 교회가 아래위로 나뉘어져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현재는 그 동안 여러 교인들이 목사님으로부터 고소당한 명예훼손과 업무 방해혐의의 모든 민.형사 재판이 모두 종결되었습니다. 이제는 한 교회로 회복하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법원에 교회 분리를 목적으로 한, 사무처리회 결의를 위해 사무처리회 소집 허가 신청을 해 놓고 재판부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혁연대가 존재해야할 사명이 바로 이같이 교회문제때문에 핍박받는 이들과 함께 하기 위함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시 한달이 지나, 한국교회를 하나님의 시각으로 바라보며 기도하는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이번 기도회는 강남제일교회 성도들과 함께 합니다.
함께 자리하셔서, 오랜 분쟁 막바지에 여러모로 지쳐 계실 이 분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 강남제일교회 분들이 저녁식사와 다과를 준비하여 주십니다. 5시에 오시면 함께 즐거운 식탁교제를 나눌수 있습니다. 참석하실 분들은 미리 말씀해주세요.
+ 일시: 2007. 7. 8. (일) 늦은 6시
+ 장소: 강남제일침례교회 1층 예배실
+ 순서:
- 여는 찬양: 강남제일교회 찬양팀
- 설교 및 기도회 인도: 박득훈 목사(언덕교회, 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
- 강남제일교회 상황 및 기도제목 나눔
- 특송(교회개혁제자훈련 수료생과 중보기도팀)
- 광고, 참석자 소개
+ 오시는 길: 서울시 강남구 대치4동 941-1
지하철 3호선 대치역에서 하차, 2번 출구로 나오셔서 은마아파트 방면으로 직진하세요. 미래에셋 증권, 베스티안병원, 쌍용자동차서비스센터를 지나 은마아파트 입구 근처에 외환은행까지 오세요. 외환은행 뒤편에 있는 건물이 기도회 장소입니다.
+ 문의: tel) 02-741-2793, e-mail) protest2002@netffi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