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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개혁을 소망하는 전국네트워크 워크숍> 회의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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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05-08-10 12:22 / 조회 2,87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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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네트워크 워크숍때 논의되었던 내용을 정리하여 올립니다.

연대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십시오.


<교회개혁을 소망하는 전국네트워크 워크숍> 회의록



일시: 7월 8일(금)~ 9일(토) 1박 2일

장소: 전주열린문교회(이광우 목사)

참석자:

개혁연대 집행위원: 방인성, 박득훈, 신흥식, 이진오, 백종국, 고상환, 이광우, 최철호

부산: 김홍술, 류의근, 이재안, 정진웅

부천: 정성규

수원: 이상철, 길형준

전주: 장동현, 은영 외 2명

대구: 차태웅, 김영동, 박영흠, 김승무

진주: 현성길, 이창원

익산: 김윤근

사무국: 구교형, 김애희, 김종미 총 29명 참석

1. 진행 과정

- 참석자들이 개인 이력과 참여 계기를 간략히 소개하였다.

- 방인성 집행위원이 ‘교회개혁운동의 과제와 지역연대 활동의 모색’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제를 한 후,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10분간 휴식에 이어 세 개 팀(서울?수원?부천 팀, 전주?진주 팀, 대구?부산 팀)으로 나누어 다음의 토의주제를 자지고 논의하였다.

교회개혁의 현안 주제는 무엇인가?

우리 지역에서 우선해야할 역할(과제, 활동)은 무엇인가?

전체적으로 함께 해야할 역할(과제, 활동)은 무엇인가?

- 전체토의에서는 팀별 논의에서 나온 내용을 정리, 발표하며 향후 활동과 연대 공조해야할 당면과제는 무엇인지를 토의했다.]

2. 교회개혁운동에 대한 다양한 제안과 토의

1) 각 지역별 토의내용 발표 및 활동 제안

대구ㆍ부산 지역

- 장기간의 성경공부 및 활동을 통한 자생적인 조직체가 이미 형성되있고 이런 조직체의 활동의 통로를 열어주는 것이 시급하다.

- 부산 지역은 2005년 하반기 공개적인 교회개혁 간담회 마련하기로 함.

- 대구 지역은 현재도 다양한 상담활동을 하지만 신뢰성을 줄 수 있는 목회자들의 지원활동이 없어 내담자들의 안정감을 주지 못한다. 필요할 경우, 서울의 집행위원들이 방문하여 이들을 목회적 측면에서 지원이 되면 좋겠다.

- 지역별 상담센터 운영, 모범정관 갖기운동 전개, 성도들의 의식 계몽(예 설교비평에 대한 성도들의 의식전환)운동 등을 전개해나갈 수 있다.

- 또한 조용기 목사 관련 활동에 대해 전국적 연대체 조직하여 활동해나갈 것을 제안한다.

서울ㆍ경인 지역

- 현안대처 이후에 어떤 실천가능한 제도적 틀을 제시하였는가, 개혁연대의 활동 이후 어떤 대안적 공동체가 창출되었는가에 대한 고민이 요구된다.

- 이에 개혁의 새로운 주체세력(예 청년그룹, 신학생)을 발굴하고 제자화하는 작업이 요청된다.

- ‘익명의 그리스도인(교회공동체에 적을 두지 않고 경계인 개념의 크리스챤)’그룹을 발굴하여 대안적 교회공동체를 생성해나가는 작업을 도와야 한다.

전주ㆍ진주 지역

- 대등한 사역관계를 회복하여 사람의 교회(일인 전횡)를 주님의 교회로 되돌리는 작업을 해나가야 한다.

- 개혁교회가 이단시비에 휘말리는 등 기존 교회(구조)와 불미스러운 일이 생길 소지가 많다. 이에 개혁연대는 이를 보증하고 방패막이가 되어 주어야 한다.

- 네트워크를 통해 개혁적 성향의 교회를 협력 지원하는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2) 자유 토론

- 그동안 개혁연대는 분쟁 있는 교회들의 성도를 상담하고 조직하는 활동은 열심이었으나 앞으로 건강한 교회운동을 주도해 가야할 청년층과 신학생, 젊은 목회자 그룹을 훈련하고 조직하는 일에는 소홀했다.

- 또 기존교회에서 실망하고 여러 교회들을 떠돌다가 실망하고 교회를 떠나가는 많은 익명의 성도들을 바로 세우는 일이 필요하다.

- 이슈파이팅 만으로는 부족하다. 잘못된 제도를 바꾸는 것 못지않게 대안으로 채택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개발하여 제시해야 한다.

- 좋은 교회(목회자)란 무엇인가의 바른 개념(기준)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 지역에서 교회개혁의 활동을 하려는 교회들을 개혁연대가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까?

첫째, 개혁되는 단계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가지고 찾아가 세미나를 열어주는 등의 소프트웨어 지원활동을 한다.

둘째, 개혁연대 홈페이지에 개혁연대가 추천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교회들을 소개하여(그 교회 홈피와 상호 링크) 좋은 교회를 찾으려는 성도들을 돕고 건강한 교회를 세우려는 개척자들에게 다양한 모델을 제시한다. 소개하는 교회는 그저 포괄적인 추천이 아니라 제시할 수 있는 장점(특징)뿐 아니라 부족한(아쉬운) 점도 함께 소개하여 객관성과 함께 한 교회의 완전성을 경계한다.

개혁연대 협력교회들과 어떻게 교류할 것 인가

첫째, 문제를 극복하고 좋은 교회로 거듭나려는 건강한 몸부림이 있는 교회는 적극적으로 부각하며 함께 활동을 공유해 나간다.

둘째, 당면한 문제에 빠져 장기적 전망보다는 문제해결에만 급급한 교회는 문제해결을 넘어 참된 교회상을 제시하고 목회적 치유가 병행되어야 한다.

‘조용기 목사 은퇴 촉구’ 운동과 이에 대한 네트워크의 활동방향 논의

- 문제의 핵심은 그저 은퇴약속을 지키라는 것에 있지 않고 순복음교회와 기하성의 심각한 목회자 중심주의와 성장만능주의에 있다. 특히 조용기 목사에의 집중은 거의 우상화 수준이다. 따라서 조용기 목사 은퇴는 단지 한 교회 목사의 정년문제가 아니라 순복음교회가 하나님이 주인 되는 건강한 교회로 거듭나고, 순복음교회식 성장주의에 빠져있는 한국교회에 경종을 울리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 아직 순복음교회와 조용기 목사가 70세 은퇴약속을 어겼다고 볼 수는 없다. 따라서 우선은 문제의 계기가 된 기하성 총회를 좀더 압박해야 한다. 동시에 달라진 환경에서 조용기 목사의 입장은 과연 무엇인지 밝히라는 공개적인 질의를 해야 한다.

- 동시에 지역 네트워크 차원에서는 자발적으로 뜻있는 지역들이 기자회견이나 성명서, 기고, 의견광고 등을 통해 지원해줄 필요가 있다.

3. 향후 활동 결의


- 관계형성 수평적 관계속에서 지역이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


- 김홍술 목사가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목정평·상임의장 김병균 목사) 측에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 은퇴촉구활동에 동참할 것을 제안하겠다는 의사를 밝힘.

- 전국연합모임을 매년 분기별(여름, 겨울)로 정례화 함.

- 각 지역마다 자발적인 모임을 결성하고 준비위원(일명 섬김이)을 세우고 각 지역 대표가 개혁연대 집행위원간의 연계할 것에 대한 내용은 지역 측의 재량에 맡기기로 하다.

- 전국 연락망을 구성, 서로의 활동을 격려하자(구성원간의 친밀도를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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