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한기총의 이라크 파병촉구 주장에 항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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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03-10-22 00:06 / 조회 2,887 / 댓글 0본문
한기총의 이라크 파병촉구 주장에 항의한다
한기총은 10월 14일 교계 원로 50명을 내세워 다시 한번 많은 기독교인들 우려케 하는 시국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우리는 이 한기총의 성명서에 담긴 왜곡된 사고와 주장들로 인해 한국 사회 내에서 복음의 전파에 심한 손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바이다.
한기총의 성명서는 여전히 해묵은 색깔논쟁을 부추기고 있다. 일반인들도 집단으로 평양관광을 즐기고 있는 마당에 북한의 대남적화전략과 핵무기 협박에만 초점을 맞추어 위기의식을 과장하며 냉전시대의 산물인 국가보안법의 실효성 있는 집행을 주장하고 있다. 한기총이 진실로 평화와 화해의 복음을 믿는다면 남북 간의 적대감정과 위기의식을 조장하는 발언들을 즉각 중단하고 남북대결의 상처와 아픔을 싸매며 용서와 화해의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야 한다.
또한 한기총은 매우 비기독교적 사고에 입각하여 국군의 이라크 추가파병을 촉구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이 성명서에서 한기총은 이라크 전쟁이 세계평화질서의 교란자인 사담 후세인의 축출전쟁이요 이라크의 민주화를 위한 전쟁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우리는 신앙 공동체들의 비난은 고사하고라도 UN조차도 그 정당성을 인정하지 아니한 미국의 이라크 침략을 찬성하는 한기총의 사고방식이 과연 원수조차도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정신과 어울릴 수 있는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한기총은 국군의 이라크 파병으로 초래될 국익증대를 또 하나의 이유로 언급했다. 진실로 국군파병이 국익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냐는 판단은 국내외 전문가들의 도움을 얻어야 하며 최종적으로 정부 당국의 결정에 상당 부분 의존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떻게 해서 한국교회를 대표한다고 자임하는 한기총과 교계 원로들이 영원하신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보다 세속 국가의 국익을 더 앞세울 수 있는가? 이것이 과연 사랑과 평화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는 기독인들이 할 수 있는 주장인가? 참으로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이처럼 그리스도의 뜻에 어긋난 성명을 발표한 한기총과 교계원로들이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회개운동을 촉구한 것은 어불성설이다. 한국교회를 오늘과 같이 어렵게 만든 가장 큰 책임이 이처럼 몰지각한 성명을 발표하는 교계지도자들 자신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이처럼 복음의 장애가 되는 성명이 과연 한기총에 가입해 있는 교회들의 동의를 받은 것인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이에 교회개혁실천연대는 한기총에 대해 다음과 같이 요구하는 바이다.
1. 한기총은 냉전시대의 유물인 색깔논쟁을 버리고 남북간 화해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라
2. 한기총은 복음 전파의 장애가 되는 파병촉구 성명을 신속히 철회하라
3. 한기총은 이번 성명서에 대해 가입 교회들의 동의를 어떻게 얻었는지를 밝히라
2003년 10월 21일
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 백종국 오세택 박득훈)
한기총은 10월 14일 교계 원로 50명을 내세워 다시 한번 많은 기독교인들 우려케 하는 시국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우리는 이 한기총의 성명서에 담긴 왜곡된 사고와 주장들로 인해 한국 사회 내에서 복음의 전파에 심한 손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바이다.
한기총의 성명서는 여전히 해묵은 색깔논쟁을 부추기고 있다. 일반인들도 집단으로 평양관광을 즐기고 있는 마당에 북한의 대남적화전략과 핵무기 협박에만 초점을 맞추어 위기의식을 과장하며 냉전시대의 산물인 국가보안법의 실효성 있는 집행을 주장하고 있다. 한기총이 진실로 평화와 화해의 복음을 믿는다면 남북 간의 적대감정과 위기의식을 조장하는 발언들을 즉각 중단하고 남북대결의 상처와 아픔을 싸매며 용서와 화해의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야 한다.
또한 한기총은 매우 비기독교적 사고에 입각하여 국군의 이라크 추가파병을 촉구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이 성명서에서 한기총은 이라크 전쟁이 세계평화질서의 교란자인 사담 후세인의 축출전쟁이요 이라크의 민주화를 위한 전쟁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우리는 신앙 공동체들의 비난은 고사하고라도 UN조차도 그 정당성을 인정하지 아니한 미국의 이라크 침략을 찬성하는 한기총의 사고방식이 과연 원수조차도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정신과 어울릴 수 있는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한기총은 국군의 이라크 파병으로 초래될 국익증대를 또 하나의 이유로 언급했다. 진실로 국군파병이 국익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냐는 판단은 국내외 전문가들의 도움을 얻어야 하며 최종적으로 정부 당국의 결정에 상당 부분 의존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떻게 해서 한국교회를 대표한다고 자임하는 한기총과 교계 원로들이 영원하신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보다 세속 국가의 국익을 더 앞세울 수 있는가? 이것이 과연 사랑과 평화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는 기독인들이 할 수 있는 주장인가? 참으로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이처럼 그리스도의 뜻에 어긋난 성명을 발표한 한기총과 교계원로들이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회개운동을 촉구한 것은 어불성설이다. 한국교회를 오늘과 같이 어렵게 만든 가장 큰 책임이 이처럼 몰지각한 성명을 발표하는 교계지도자들 자신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이처럼 복음의 장애가 되는 성명이 과연 한기총에 가입해 있는 교회들의 동의를 받은 것인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이에 교회개혁실천연대는 한기총에 대해 다음과 같이 요구하는 바이다.
1. 한기총은 냉전시대의 유물인 색깔논쟁을 버리고 남북간 화해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라
2. 한기총은 복음 전파의 장애가 되는 파병촉구 성명을 신속히 철회하라
3. 한기총은 이번 성명서에 대해 가입 교회들의 동의를 어떻게 얻었는지를 밝히라
2003년 10월 21일
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 백종국 오세택 박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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