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공지사항

[오륜교회에 공개제안합니다] 과로사 없는 교회, 오륜교회가 시작하십시오!

페이지 정보

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25-08-14 17:29 / 조회 480 / 댓글 0

본문

2122b1d30e147955efab78b77815bf7e_1755160127_4235.jpg
 [오륜교회에 공개제안합니다] 과로사 없는 교회, 오륜교회가 시작하십시오!


오륜교회는 그동안 다니앨기도회를 통해 신앙적 성찰과 공동체 교류에 도움을 주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발생한 방송실 직원의 과로사 사건은 교회 안팎에 큰 충격을 주었고, 교회의 건강성과 노동 환경 전반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오륜교회 주경훈 목사는 금요철야예배에서 해당 사건에 대해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교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예배 영상에서는 사과 부분이 편집되어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유가족조차 사과가 있었는지 알지 못했고, 사과 내용을 들을 기회조차 없었다고 전해집니다. 진정성 있는 사과는 당사자와 유가족이 직접 들을 수 있어야 하며,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공개 기록으로 남겨야 합니다. 당사자가 배제된 사과는 사과의 의미가 퇴색된 또 다른 상처이자 가해입니다. 


오랜 시간 사명감 하나로 버텨온 방송실 및 교회 직원들이 더 이상 노동·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서는 안됩니다. 이를 위해 교회 차원의 인원 확충과 합리적 근무 제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책임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오륜교회에 다음과 같이 공개 제안을 드립니다. 


이번 사건을 단순히 불행한 사고로 치부하지 않기 위해, ‘과로로 세상을 떠난 노동자를 기리는 펀드’ 조성 등 노동자 안전 복지 증진을 위한 실질적 변화와 그에 따른 조치에 나설 것을 제안합니다. 이는 과거 전병욱 목사의 성폭력 문제로 사회에 상처를 준 삼일교회(송태근 목사)가 회개하며 펀드를 조성해 ‘기독교반성폭력센터’설립을 지원한 사례처럼, 한국교회가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사건은 오륜교회가 더 건강한 공동체로 거듭날 중요한 기회입니다. 그리고 지금이 그 결단을 보여줄 때 입니다.

교회가 세상을 향해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법의 기준을 넘어서는 도덕적 책임과 사회적 모범이 요구됩니다. 피해자와 유가족, 교인과 사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와 진정성 있는 행동으로 응답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