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활동] '긴급토론회' 잔해 속의 그리스도-가자의 인종학살과 한국 교회의 맨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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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25-10-21 17:19 / 조회 192 / 댓글 0본문
최근 가자지구에서 자행된 이스라엘의 봉쇄와 학살은 전 세계 시민들에게 깊은 충격을 주었습니다. 수많은 국제기구가 이 사태를 단순한 무력 충돌이 아닌, 계획된 집단 학살이자 인종청소로 규정하며 규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비극은 단지 최근의 사건만이 아니라, 100년 넘게 이어져 온 폭력과 억압의 역사 속에서 반복되어온 현실입니다. 그동안 세계 교회는 이에 침묵하거나 모호한 입장을 취해왔고, 특히 한국 교회는 오랫동안 친미·친이스라엘의 시각을 비판없이 수용해 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 신학적·윤리적 기반을 근본적으로 성찰하고 새로운 행동으로 나서야 할 시점에 서 있습니다.
잿더미로 변한 땅, 그 잔해 속에서 우리는 여전히 고통받는 그리스도의 얼굴을 봅니다. 학살의 시대에 신앙은 어떤 얼굴을 하고 있으며, 우리는 어디에 기대어 평화를 향한 길을 다시 걸을 수 있을까요? <잔해 속의 그리스도> 포럼은 이스라엘의 인종학살을 평화의 관점에서 성찰하고, 교회가 감당해야 할 윤리적이고 신앙적인 과제를 되새기는 자리입니다. 신학과 현실, 양심과 행동이 만나는 이 대화의 자리에 함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일시: 2025년 11월 4일(화) 14:00 - 17:00
◎ 장소: 엔피오피아홀(종로 3가역 낙원상가 5층) + 유튜브 생중계(성서한국 채널)
◎ 공동주최: 강정개신교대책위, 개척자들, 교회개혁실천연대,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느헤미야교회협의회, 메노나이트중앙위원회(MCC), 성서한국, 청어람ARMC
◎ 참가비: 무료
◎ 후원계좌 : 국민은행 822401-04-035111 성서한국 (기부금영수증 필요없을시)
국민은행 093401-04-088683 한빛누리(성서한국) (기부금영수증 필요시)
※ 포럼 구성
◎ 1부 발제 14:00-15:20
발제 1 - 시온주의 신화의 신학적 해체: 역사ㆍ성서ㆍ교회적 증언(권지성 교수,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발제 2 - Faith, the Bible and the genocide in Gaza (뮨터 아이작, 베들레헴루터교회)
*베들레헴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연결합니다.
질의 및 응답
◎ 2부 패널토의 15:30-17:00
진행: 박현철(청어람ARMC)
패널: 김성한(MCC), 송강호(개척자들), 이시종(더불어숲평화교회), 임영신(IMAGINE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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