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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바울 서신 속 여성안수 왜곡된 해석 푼다 (국민일보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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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24-07-12 17:42 / 조회 27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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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 서신에 적힌 여성안수의 오해를 풀고 성경 속 여성 지도력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여성안수추진공동행동(여안추·공동대표 구교형 김종미)은 11일 서울 강남구 서울영동교회에서 김세윤 풀러신학교 원로교수 특강을 진행했다. 흔히 여성안수추진을 반대하는 입장은 바울 서신 중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 저희의 말하는 것을 허락함이 없나니 율법에 이른 것 같이 오직 복종할 것이요(고전 14:34)’라는 구절을 인용해 주장한다. 

 

김 교수는 “많은 주석가들은 고린도전서 14장 34절에 대해 사본학적으로 불안정하게 있는 점과 문맥상 어색함을 고려했을 때 바울이 아닌 후대가 삽입한 것으로 해석한다”고 했다. 이 구절이 어떤 사본에는 40절 이후에 놓여있다는 것이다. 또한 고린도전서 14장이 교회에서 예언과 방언하는 것에 대한 가르침이라는 점을 봤을 때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라는 맥락이 어색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루디아 브리스길라 다마리 등은 대표적인 초대 교회 여성 지도자로 거론되는 성경 인물이다. 김 교수는 “바울은 성평등을 강조했던 사람”이라며 “바울 서신에 모든 성별은 인종(유대인-헬라인) 계급(종-자유인)과 마찬가지로 예수 안에서 동등하다고 말한다”고 했다. 이어 “유독 남녀의 성적 차별 해소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건 우습고 답답한 얘기”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바울 서신은 여자들의 설교권을 박탈하는 것도, 남자가 여자의 ‘머리’임을 강조해 가부장적 권위를 가르치지 않는다”며 “바울 시대 이후 2000년이 지난 지금까지 여성 리더십에 대한 제약을 두는 것은 복음 원칙과 성경 가르침을 거스르는 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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