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php.chol.com/~wanho/bbs/data/poem/esuyoil.js></script> 교회 내 군사문화 용어 이것만은 고쳐 나가자
 
 

 

전도폭발,여리고정복,전도특공대,미사일 기도 능력,총동원 주일.

우리가 교회에서 무의식적으로 자주 사용하고 있는 말들이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폭발이나 특공대,정복,총동원 같은 용어들은 군대용어에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교회 문화가 여성보다는 남성위주로 흐르다 보니 남성들이 경험한 군대 용어가 다반사로 쓰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이 같은 남성적이고 폭력적인 군사문화 용어들은 교회교육과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 고쳐 나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는 이같은 군사문화 용어 등을 포함한 교회 내 양성평등 지침을 8월말까지 마련해 올 가을 각 교단 정기총회에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NCC는 양성평등 교회 문화 만들기 3년차 계획을 세워 올해는 1차로 교단을 상대로, 내년에는 신학교, 그리고 3년차 되는 해에는 평신도들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지침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CBS 종교부 고석표 기자 spko@cbs.co.kr
2007-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