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목협, 한국교회 죄악상 참회고백[cbs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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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06-06-29 17:25 / 조회 2,217 / 댓글 0본문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php.chol.com/~wanho/bbs/data/poem/esuyoil.js></script>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한국교회 죄악상 참회고백
개인과 역사,교회,이웃 등 4가지 영역에서 죄책고백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가 한국교회 죄악을 고백하는 참회고백문을 발표했다.
15개 교단 목회자들로 구성된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이하 한목협)는 26일과 27일 사랑의 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열린 제8회 전국수련회 첫날 저녁 5백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목협 15개 교단 목회자들의 참회고백문을 발표했다.
개인과 역사,교회,이웃 등 4가지 영역에서 한국교회 죄악상 참회
이번 참회고백문은 2007년 한국교회 대부흥 백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한목협에 소속한 15개 교단의 목회자들이 ‘대부흥은 진정한 회개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전국수련회 6개월여 전부터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회개해야 할 과제들을 앞에 놓고 기도하며 숙의한 내용으로 개인과 역사, 교회, 이웃 등 4가지 영역에 걸쳐 참회하고 있다.
한목협은 먼저 목회자로서 교회를 섬기는 영적 지도자로서 깨끗한 마음과 선한 양심으로 교회와 민족 앞에 본이 되지 못했으며 자신들이 윤리적 모범의 사표가 되지 못한 데에 책임을 통감했다. 또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와 종으로서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이름을 높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자신을 높이는 업적주의와 영웅주의에 빠져 있는 허물을 회개했다.
한국교회 분열과 교권싸움, 총회장 금권타락선거 회개
또 노회와 지방회, 총회에서 직분자 선거를 함에 있어 세상 정치구조에서도 용납하지 않는 금권 타락선거와 비리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참담한 상황을 만든 죄악을 회개했다.
목회자들은 또 한국교회 분열의 이면에 숨겨진 편견과 독선, 거룩한 명분 뒤에 가려진 명예욕과 교권싸움, 바리새인의 자세로 형제를 쉽게 정죄한 죄 등을 고백하며 주님의 몸인 교회를 찢고 상하게 한 죄를 참회했다.
목회자들은 마지막 네 번째로 이웃을 온전히 섬기지 못하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지 못한 죄를 회개했다. 소외된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고 돈과 권력있는 자를 가난하고 약한자보다 더 우대하면서 공법을 물같이 정의를 하수같이 흐르게 하라는 예언자의 사명을 다하지 못한 죄악을 회개한다고 밝혔다.
목회자들은 끝으로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 이 땅의 천만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마음을 찢고 참회하는 목회자들인 우리를 다시 한번 용서해 주시고 민족과 교회를 선도할 새 힘과 믿음을 주시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몇몇 단체에서 개인을 상대로 한국교회 죄책을 고백하는 행사는 많았지만 한국교회 갱신과 개혁을 표방하는 목회자들이 대규모로 참회고백문을 발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CBSTV뉴스부 고석표 기자 spko@cbs.co.kr
(최초작성시간 : 2006-06-27
개인과 역사,교회,이웃 등 4가지 영역에서 죄책고백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가 한국교회 죄악을 고백하는 참회고백문을 발표했다.
15개 교단 목회자들로 구성된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이하 한목협)는 26일과 27일 사랑의 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열린 제8회 전국수련회 첫날 저녁 5백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목협 15개 교단 목회자들의 참회고백문을 발표했다.
개인과 역사,교회,이웃 등 4가지 영역에서 한국교회 죄악상 참회
이번 참회고백문은 2007년 한국교회 대부흥 백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한목협에 소속한 15개 교단의 목회자들이 ‘대부흥은 진정한 회개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전국수련회 6개월여 전부터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회개해야 할 과제들을 앞에 놓고 기도하며 숙의한 내용으로 개인과 역사, 교회, 이웃 등 4가지 영역에 걸쳐 참회하고 있다.
한목협은 먼저 목회자로서 교회를 섬기는 영적 지도자로서 깨끗한 마음과 선한 양심으로 교회와 민족 앞에 본이 되지 못했으며 자신들이 윤리적 모범의 사표가 되지 못한 데에 책임을 통감했다. 또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와 종으로서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이름을 높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자신을 높이는 업적주의와 영웅주의에 빠져 있는 허물을 회개했다.
한국교회 분열과 교권싸움, 총회장 금권타락선거 회개
또 노회와 지방회, 총회에서 직분자 선거를 함에 있어 세상 정치구조에서도 용납하지 않는 금권 타락선거와 비리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참담한 상황을 만든 죄악을 회개했다.
목회자들은 또 한국교회 분열의 이면에 숨겨진 편견과 독선, 거룩한 명분 뒤에 가려진 명예욕과 교권싸움, 바리새인의 자세로 형제를 쉽게 정죄한 죄 등을 고백하며 주님의 몸인 교회를 찢고 상하게 한 죄를 참회했다.
목회자들은 마지막 네 번째로 이웃을 온전히 섬기지 못하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지 못한 죄를 회개했다. 소외된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고 돈과 권력있는 자를 가난하고 약한자보다 더 우대하면서 공법을 물같이 정의를 하수같이 흐르게 하라는 예언자의 사명을 다하지 못한 죄악을 회개한다고 밝혔다.
목회자들은 끝으로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 이 땅의 천만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마음을 찢고 참회하는 목회자들인 우리를 다시 한번 용서해 주시고 민족과 교회를 선도할 새 힘과 믿음을 주시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몇몇 단체에서 개인을 상대로 한국교회 죄책을 고백하는 행사는 많았지만 한국교회 갱신과 개혁을 표방하는 목회자들이 대규모로 참회고백문을 발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CBSTV뉴스부 고석표 기자 spko@cbs.co.kr
(최초작성시간 : 200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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