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직자와 평신도’ 이분법적 사고가 교회 망친다[크리스챤투데이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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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06-07-30 15:02 / 조회 2,047 / 댓글 0본문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php.chol.com/~wanho/bbs/data/poem/esuyoil.js></script> 성직자와 평신도’ 이분법적 사고가 교회 망친다
양승훈 교수, ‘기독교 세계관과 21세기 선교와 목회’에서 발표
양승훈 교수(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 원장)는 24일 서울 서초동 국제제자훈련원 연성채플에서 열린 ‘기독교 세계관과 21세기 선교와 목회’ 세미나에서 “하나님께서는 모든 성도들을 왕같은 제사장으로 부르셨는데, 성도들이 이 축복된 지위를 깨닫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의식 속에 뿌리깊은 성직자-평신도 이분법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양 교수는 “성직자-평신도 이분법은 교회 안에 종교적 계급 구조, 즉 인간조직의 계급제도를 낳고 있다”며 “그 결과 많은 평신도들이 피동적인 태도를 가지게 되었으며, 또한 성직자들만 일을 하는 구조를 만들게 됐다”고 지적했다.
양 교수는 “성직자-평신도 이분법은 평신도들을 게으르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병들게 하고 있다”며 “교회를 위한 그리스도인들의 당연한 의무를 성도들은 소위 성직자라고 하는 사역자들에게 돈을 지불하며 맡겨 버리고,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 교수는 “교회와 관련된 종교적인 일만이 거룩한 일이며, 그 일을 하는 사람만이 성직자라고 한다면 다시 중세로, 가톨릭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꼬집으며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를 부르셔서 하나님을 섬기는 성직자로, 왕같은 제사장으로 삼으셨다는 가슴 벅찬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독학술교육동역회와 국제제자훈련원의 주최로 개최됐다. 양승훈 교수는 경북대 물리학교육과 교수로 14년 동안 재직하다가, 기독교 세계관 및 창조론 연구와 사역에 전념하기 위해 학교를 사임했다. 이후 기독학술교육동역회의 파송을 받아 1997년 11월부터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VIEW)을 설립, 학장으로 운영 및 강의하고 있다. 또한 창조론과 세계관 분야의 글을 쓰는데 주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창조론 대강좌>, <과학교육과 과학사>, <환경문제>, <교사 핸드북>, <새로운 대학>, <낮은 자의 평강>, <세상에서 가장 작은 부엌>, <기독교적 세계관> 등이 있다.
김근혜 기자 khkim@chtoday.co.kr
양승훈 교수, ‘기독교 세계관과 21세기 선교와 목회’에서 발표
양승훈 교수(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 원장)는 24일 서울 서초동 국제제자훈련원 연성채플에서 열린 ‘기독교 세계관과 21세기 선교와 목회’ 세미나에서 “하나님께서는 모든 성도들을 왕같은 제사장으로 부르셨는데, 성도들이 이 축복된 지위를 깨닫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의식 속에 뿌리깊은 성직자-평신도 이분법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양 교수는 “성직자-평신도 이분법은 교회 안에 종교적 계급 구조, 즉 인간조직의 계급제도를 낳고 있다”며 “그 결과 많은 평신도들이 피동적인 태도를 가지게 되었으며, 또한 성직자들만 일을 하는 구조를 만들게 됐다”고 지적했다.
양 교수는 “성직자-평신도 이분법은 평신도들을 게으르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병들게 하고 있다”며 “교회를 위한 그리스도인들의 당연한 의무를 성도들은 소위 성직자라고 하는 사역자들에게 돈을 지불하며 맡겨 버리고,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 교수는 “교회와 관련된 종교적인 일만이 거룩한 일이며, 그 일을 하는 사람만이 성직자라고 한다면 다시 중세로, 가톨릭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꼬집으며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를 부르셔서 하나님을 섬기는 성직자로, 왕같은 제사장으로 삼으셨다는 가슴 벅찬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독학술교육동역회와 국제제자훈련원의 주최로 개최됐다. 양승훈 교수는 경북대 물리학교육과 교수로 14년 동안 재직하다가, 기독교 세계관 및 창조론 연구와 사역에 전념하기 위해 학교를 사임했다. 이후 기독학술교육동역회의 파송을 받아 1997년 11월부터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VIEW)을 설립, 학장으로 운영 및 강의하고 있다. 또한 창조론과 세계관 분야의 글을 쓰는데 주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창조론 대강좌>, <과학교육과 과학사>, <환경문제>, <교사 핸드북>, <새로운 대학>, <낮은 자의 평강>, <세상에서 가장 작은 부엌>, <기독교적 세계관> 등이 있다.
김근혜 기자 khkim@ch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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