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언론보도

시사고발 프로그램, 종교관련 보도 부정일변도”[크리스챤투데이09/20]

페이지 정보

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06-09-21 10:55 / 조회 1,999 / 댓글 0

본문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php.chol.com/~wanho/bbs/data/poem/esuyoil.js></script> “시사고발 프로그램, 종교관련 보도 부정일변도”
교회언론회 분석, “종교의 순기능적 특성을 염두해야” [2006-09-20 13:22]



한국교회언론회(대표 박봉상 목사)가 최근 공중파 방송의 시사고발 프로그램 보도성향을 분석한 결과, 종교관련 보도는 부정적 측면만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교회언론회는 지난 2003년 8월부터 2006년 8월까지 최근 3년간 KBS의 ‘추적 60분’, MBC의 ‘PD수첩’, ‘시사매거진 2580’,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 등 방송3사의 시사고발 프로그램을 분석, 최근 발표했다.

교회언론회에 따르면 MBC ‘PD수첩’은 지난 3년간 불교 관련 보도 1회, 기독교 관련 보도 1회를 방영했고 모두 비리차원에서 다룬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방송의 ‘시사매거진 2580’은 기독교 3회, 불교 1회, 천주교 1회를 각각 보도하고 있는데, 긍정적 보도는 기독교와 천주교 각각 1회씩이며 나머지는 나머지는 모두 부정적 측면을 보도했다.

KBS ‘추적 60분’은 지난 3년간 종교관련 보도는 총 3회였으며 모두 조희성의 영생교 문제를 다뤘다. 총 4회를 다룬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불교 2회, 여호와 증인 1회를 우호적으로 보도했다.

이같은 조사결과에 대해 교회언론회는 “이미 우리 사회는 국민 중 50% 이상이 종교생활을 하고 있다”며 “이에 국민을 계도하는 차원에서 종교에는 순기능적인 요소들을 소개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회언론회는 “시사고발 프로그램은 ‘부조리를 구석구석 파헤치는’ 황색저널리즘 수준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시사 고발 프로그램은 결국 사회적 특정 사안에 대하여 냉정한 비판을 가하면서도, 사회를 밝게 하는 역할에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대원 기자 dwkim@chtoday.co.kr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