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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교회는 종교개혁 전야” [cbs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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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06-03-02 16:38 / 조회 1,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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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php.chol.com/~wanho/bbs/data/poem/esuyoil.js></script> “지금 한국교회는 종교개혁 전야”
신학생들의 한국교회 진단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3대 교단가운데 하나인 감리교의 신학생 대표들이 지난 2월 27일 한 자리에 모여 토론회를 가졌다. 감신대 총학생회장과 목원대 신학대학 학생회장, 협성대 신학대학 학생회장을 비롯해 3개 신학교의 신학관련 과대표와 여학생회장 등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한국교회의 현실과 신학생들의 사명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 자리에 모인 신학생 대표들의 발언은 한국교회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가득찬 것이었다. 연이은 담임목사직 세습으로 인해 한국교회가 도덕적 권위를 상실하고 ‘빽 없는’ 대다수 신학생들을 절망감에 사로잡히게한다는 지적부터 시작해 담임목사직을 넘기는데 공공연하게 금품을 요구하는 ‘성직매매’행위까지 번지기 시작했다는 우려...

또 총회대표가 60세이상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원로원화 현상과 여전히 여성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성차별 현실에 이르기까지 이제 곧 목회현장에 나설 신학생들의 한국교회에 대한 우려는 끝이 없이 쏟아져나왔다.

3개 신학대학 대표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이 처음이어서 토론이 충분히 진행되지 못했다는데도 잠깐 사이에 터져나온 한국교회에 대한 우려는 한 신학생대표가 표현한대로 “지금의 한국교회는 마치 종교개혁을 앞두고 있는 것 같다”는 지적에 공감하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문제는 이런 지적이 특정교단에만 해당되는 것으로 인식되지 않는다는데 있는 것이다. 선배 목회자들이 곧 목회현장에 나올 후배들에게 희망을 주기는커녕 좌절과 실망을 안겨주고있는 오늘의 한국교회 현실, 굳이 목회자뿐 아니라 한국교회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곱씹어봐야할 대목이 아닐 수 없다.
CBSTV뉴스부 권혁률 기자 hrkwon@cbs.co.kr




최초작성시간 : 200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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