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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호봉제로 사례비 평준화해야
 
기장 정책협의회서 채수일 교수 제안

 
 
갈수록 심각해지는 사회양극화문제를 해결하기위해 교회예산의 십일조를 사회복지와 해외선교에 사용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28일까지 이틀간 대전에서 개최한 사회선교정책협의회에서 채수일 한신대 교수는 교회 한국기독교장로회가 예산의 십일조를 복지선교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기장교단 산하 교회 예산의 십일조만 모아도 국내외의 가난한 이들을 위한 사회복지와 해외선교에 해마다 백억원을 사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채수일 교수는 또 대형교회와 소형교회, 자립교회와 미자립교회 등 교회내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교역자 호봉제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채교수는 교역자 호봉제를 도입할 경우 대형교회의 거부감과 전도의지 약화 등 부작용이 우려되지만 교역자세계의 정의실현과 연대강화를 위해 필요한 제도라고 강조했다.
CBSTV뉴스부 권혁률 기자 hrkwon@cbs.co.kr


최초작성시간 : 2006-03-29 오전 9:13:00
최종편집승인시간: 2006-03-29 오전 9: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