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초교파 교회연합 탄생 눈앞[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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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03-02-03 15:06 / 조회 2,512 / 댓글 0본문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php.chol.com/~wanho/bbs/data/poem/esuyoil.js></script> 美 초교파 교회연합 탄생 눈앞
미국에서 개신교 대부분 교단과 가톨릭을 포함하는 기독교 연합체가 구성될 전망이다.
미국내 30여 기독교 교단 대표와 가톨릭 대표들은 지난달 31일 패서디나의 풀러신학교에서 모임을 갖고 가칭 ‘미국기독교연합회’(가칭)라는 전국 규모의 연합체 구성에 합의했다. 이들은 연합회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앞으로 수주일동안 미국내 모든 기독교 교단과 단체들의 가입을 권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내에서는 기독교교회협의회(NCC)가 가장 큰 에큐메니컬 기구이지만 가톨릭은 물론 대부분의 오순절 및 복음교단은 가입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추진되는 연합회에는 오순절 교단과 복음교단,가톨릭 등이 중심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NCC와는 구별되고 있다. 미국 종교계 일각에서는 미국 역사상 이같이 가톨릭을 포함한 초교파적인 기독교연합회 구성이 논의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연합회가 성공적으로 구성되면 NCC와 견제 및 협력의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날 모임에서 리폼드 교단의 총회장으로 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웨슬리 그랜버그 미켈슨 목사는 “이번 결정은 미국 종교역사의 새 장을 여는 것”이라면서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지고 모인 대표들이 합의를 이뤄낸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서 가톨릭계를 대표한 볼티모어 교구의 윌리엄 킬러 추기경은 “미국은 물론 전 지구적인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연합회 구성이 시급하다”면서 가톨릭계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전통적 교단인 장로교와 감리교,침례교 교세는 정체상태이나 오순절 및 복음교단은 급속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특히 수적으로 이미 흑인들을 넘어선 남아메리카 이민자 대부분이 가톨릭 아니면 오순절 및 복음교단 소속이기 때문에 오순절 교단 등의 교세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이번 연합회 구성은 이같은 미국내 종교 분포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연합회 구성에는 난관도 적지 않다. 먼저 미국내 가장 큰 개신교 교단인 남침례교단이 비록 이번 회의에 옵서버를 보내긴 했지만 참가를 주저하고 있다. 남침례교단이 끝까지 참가를 거부하면 연합회는 반쪽짜리가 될 수밖에 없다. 또한 가톨릭도 이번 합의를 완전히 추인하기까지는 1년 넘게 걸릴 것으로 보여 변수가 매우 많다. 그러나 일단 추진키로 합의한 연합회 구성은 어떤 형태로든 이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미국 종교계는 NCC와는 또 다른 주장을 보일 새로운 연합회 구성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이태형기자 thlee@kmib.co.kr
미국에서 개신교 대부분 교단과 가톨릭을 포함하는 기독교 연합체가 구성될 전망이다.
미국내 30여 기독교 교단 대표와 가톨릭 대표들은 지난달 31일 패서디나의 풀러신학교에서 모임을 갖고 가칭 ‘미국기독교연합회’(가칭)라는 전국 규모의 연합체 구성에 합의했다. 이들은 연합회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앞으로 수주일동안 미국내 모든 기독교 교단과 단체들의 가입을 권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내에서는 기독교교회협의회(NCC)가 가장 큰 에큐메니컬 기구이지만 가톨릭은 물론 대부분의 오순절 및 복음교단은 가입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추진되는 연합회에는 오순절 교단과 복음교단,가톨릭 등이 중심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NCC와는 구별되고 있다. 미국 종교계 일각에서는 미국 역사상 이같이 가톨릭을 포함한 초교파적인 기독교연합회 구성이 논의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연합회가 성공적으로 구성되면 NCC와 견제 및 협력의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날 모임에서 리폼드 교단의 총회장으로 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웨슬리 그랜버그 미켈슨 목사는 “이번 결정은 미국 종교역사의 새 장을 여는 것”이라면서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지고 모인 대표들이 합의를 이뤄낸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서 가톨릭계를 대표한 볼티모어 교구의 윌리엄 킬러 추기경은 “미국은 물론 전 지구적인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연합회 구성이 시급하다”면서 가톨릭계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전통적 교단인 장로교와 감리교,침례교 교세는 정체상태이나 오순절 및 복음교단은 급속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특히 수적으로 이미 흑인들을 넘어선 남아메리카 이민자 대부분이 가톨릭 아니면 오순절 및 복음교단 소속이기 때문에 오순절 교단 등의 교세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이번 연합회 구성은 이같은 미국내 종교 분포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연합회 구성에는 난관도 적지 않다. 먼저 미국내 가장 큰 개신교 교단인 남침례교단이 비록 이번 회의에 옵서버를 보내긴 했지만 참가를 주저하고 있다. 남침례교단이 끝까지 참가를 거부하면 연합회는 반쪽짜리가 될 수밖에 없다. 또한 가톨릭도 이번 합의를 완전히 추인하기까지는 1년 넘게 걸릴 것으로 보여 변수가 매우 많다. 그러나 일단 추진키로 합의한 연합회 구성은 어떤 형태로든 이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미국 종교계는 NCC와는 또 다른 주장을 보일 새로운 연합회 구성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이태형기자 t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