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집단감염 진원지? '논란의 교회'(뉴스룸 연속토론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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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20-09-10 10:06 / 조회 1,291 / 댓글 0본문
집단감염 진원지? '논란의 교회'(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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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성 목사 / 교회개혁실천연대 고문
김민웅 교수 / 경희대 미래문명원
고명진 목사 / 미래목회포럼 대표
이종훈 / 시사평론가
방인성: "교회는 다른 일반 카페라든가 다른 영업장과 달리 종교단체로서 솔선수범해야 되는 일이 있습니다. 그건 뭐냐면 이웃을 또 우리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서는 다른 영업장과 비교한다는 것은 저는 영업장의 땀 흘려서 일하시면서 직원들과 함께 먹고살기 위해서 애쓰는 그분들을 굉장히 존중합니다. 그러나 교회는 그것보다 훨씬 더 솔선수범해서 이 방역에 대해서 국가적 위기에 대해서 앞장서야 되는데, 이게 오늘도 쭉 집단 감염의 통계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우리 대면예배를 강행하고자 하는 쪽에서는 6만여 개의 한국 교회가 있는데, 사실 한 8만여 개 있습니다. 있는데, 72교회밖에 안 됐기 때문에 0.12%다, 이런 식으로 교인들을 왜곡시키고 사회의 그런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 지금 현재의 집단 감염의 수치를 볼 때 지금 제가 8월 2일부터 9월 7일까지 6488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 중에 1848명이 광화문 집회를 빼놓고도 나왔습니다. 이것은 28.5% 정도가 교인들에 의해서 그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수치를 놓고 볼 때 한국 교회가 집단 예배를 강행한다든가 또는 교회에다가만 책임 회피를 하려고 정부가 한다든가 무슨 종교 탄압이라든가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는 이런 상황이 아니다, 정말 부끄럽고 창피해서 우리가 100번이라도 사죄해도 못할 이런 상태에 우리가 다른 데 책임 회피를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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