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똥 먹이는 교회, 노예가 된 교인들

(MBC PD수첩)

2020. 5. 26.

출연: 방인성 목사 / 교회개혁실천연대고문

         박종운 변호사 / 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

         최호윤 회계사 / 교회개혁실천연대 집행위원

(방인성):

이것은 폭력이죠.
그리고 인권을 유린하는 거고 인권 탄압이죠.
이거는 명백히 종교에서 아주 금해야 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종교단체가 이런 일을 했다는 것은 아주 위험한 것이죠.

(박종운)

개개인 훈련 프로그램을 리더들이 다 체크한 걸로 알고 있어요.
그거는 그 훈련을 받는 사람 개개인의 상황을 알았다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런 과정에서 예를 들면 '나는 조금 약한 단계의 A라는 훈련을
하겠습니다' 이렇게 했더니 '야, 그 정도로 되겠어?

더 센 거 해'(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리더의 말을 들어야 되니까

그걸 따랐다면 그건 문제가 되는 거죠.
강요죄가 될 수도 있고 폭행이나 협박의 문제가 될 수도 있죠.

동영상을 보시려면 클릭하세요

>>https://youtu.be/kw9RiMirGuE

(방인성12:33 / 박종운18:51)

(최호윤)

교회가 대부분의 돈을 부동산 매입과 부동산 쪽 예산으로 쓴다면
여기가 부동산 회사지 교회냐는 질문이 나오게되요.

그냥 원칙을 천명한 거지 주주들에 대한 법적인 구속력은 안생겨요.
그래서 그럴싸해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서(주주로 추정되는)

리더들이 팔고 빠졌다 했을때 법적으로 그거를 회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어요. 예를 들어서 갑자기 유고가 돼서 재산이 상속되고
나중에 상속인들이 와서 이거 팔겠다고 하면
(토지를 회수할 수 있는) 방법 없어요.
(법인 정관이) 법적인 장치는 아닌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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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bx4pRwMERag

(18:18 / 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