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성폭력 넘어 성평등 문화 만들겠다" [뉴스앤조이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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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8-08-09 16:26 / 조회 1,379 / 댓글 0본문
"교회 성폭력 넘어 성평등 문화 만들겠다"
장명성 기자 (dpxadonai@newsnjoy.or.kr)
"지금도 교회 내 성폭력 피해자들이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교회에 출석하고,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잘못됐다고 느끼지만 도움을 청할 곳이 없었다. 이제는 이런 분들이 도움을 구할 곳이 생겼다. 갈 곳 없던 이들이 의지할 곳이 생겼다. 센터가 그들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뉴스앤조이-장명성 기자] 정신실 작가는 7월 23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기독교반성폭력센터(박종운 이사장·김애희 센터장) 출범 기자회견에 참석해, 교회 성폭력 생존자들과 글쓰기 모임을 진행하면서 역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정신실 작가는 기독교반성폭력센터에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기독교반성폭력센터는 올해 1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7월까지 약 40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교회 성폭력 생존자 말하기 대회와 글쓰기 모임을 열었으며, 교회 성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가이드북 <미투, 처치투, 위드유>(뉴스앤조이)까지 발간했다. 기자회견은 공식 개소 전부터 수많은 활동을 이어 온 센터의 정식 출범을 알리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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