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시민단체, 교육부에 대전신대 특별감사 요구 [뉴스앤조이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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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8-06-04 10:04 / 조회 1,017 / 댓글 0본문
교계·시민단체, 교육부에 대전신대 특별감사 요구
32개 단체 "주의종 길러내는 신학대학에서 어떻게 이럴 수 있나"
최승현 기자 / 2018.06.01
[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교계와 대전 지역 시민단체들이 교수 불법 채용과 입시 비리 의혹으로 경찰 압수 수색을 받은 대전신학대학교(대전신대·김명찬 총장)의 교육부 특별 감사를 요구했다.
교회개혁실천연대·기독연구원느헤미야·한국복음주의교회연합·성서한국·대전기독교교회협의회·대전기독교윤리실천운동 등 교계 단체와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소속 지역 시민단체 등 총 32개 기관은, 6월 1일 성명서에서 "그 어디보다 투명하고 정직해야 할 종교 지도자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에서 비상식적이고 불법적인 학교 운영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불법 채용된 교수 3인이 당일부터 보직을 맡고, 3월 9일 하루만에 학칙 개정과 신입생 입학 사정까지 열어 석사과정 1명, 박사과정 1명을 뽑는 등 비상식적 절차를 밟았다고 지적했다. "주의종을 길러낸다는 신학대학에서 어떻게 이럴 수 있는지 참담하기 그지없다"며 철처한 감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언론에 알려진 교수 채용과 입시 비리 의혹 외에도, △불법 개방이사 선임 과정 의혹 △사립학교법이 금하는 이사들의 겸임교수 및 시간강사 겸업 △절차를 무시한 학교 정관 개정 △교원 임금체계 무단 변경 △재정 운영 불투명성 등 각종 문제들까지 종합적으로 감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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