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500주년에도 지속된 담임목사 재정 전횡 [뉴스앤조이 1/5]
페이지 정보
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8-01-11 10:50 / 조회 911 / 댓글 0본문
종교개혁 500주년에도 지속된 담임목사 재정 전횡
개혁연대, 2017년 교회 문제 상담 통계…인사 전횡, 부당 징계, 세습 뒤이어
이용필 기자 승인 2018.01.05
종교개혁 500주년에도 교회 분쟁은 끊이지 않았다. 분쟁의 가장 큰 원인은 담임목사의 재정 전횡이었다. 교회개혁실천연대(개혁연대·공동대표 박득훈·박종운·방인성·백종국·윤경아)의 '2017년 상담 통계 및 분석 자료'를 보면, 담임목사 재정 전횡과 관련한 상담 수가 가장 많았다. 인사 전횡, 부당 징계, 세습이 뒤를 이었다. 개혁연대는 2002년부터 상담을 해 왔는데, 재정 전횡 상담 건수는 매년 1위를 차지했다.
개혁연대는 2017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면 15회, 전화 145회, 이메일 5회 상담을 진행했다. 대면 상담은 주로 집사(34.2%)와 장로(31.4%)가 의뢰했다. 권사(20%), 목사(11.4%), 청년(2.8%)이 뒤를 이었다. 전화 상담은 조금 차이를 보였다. 집사(42.3%), 청년·평신도 및 타 교회 교인(21.2%), 장로(15.3%) 순이었다.
상담 사유는 복합적이었다. 대면 상담에서는 '재정 관련 문제'가 10건(25%)으로 가장 많았다. '인사 및 행정 전횡'과 '부당 치리 및 표적 설교' 6건(15%), '성 문제'와 '청빙 및 허위 이력' 4건(10%)이 뒤를 이었다. 전화 상담에서도 '재정 관련 문제'가 57건(24.5%)으로 가장 많았다. '인사 및 행정 전횡' 42건(18.5%), '세습' 35건(15%), '부당 치리 및 표적 설교' 26건(11.2%), '청빙 및 허위 이력' 15건(6.4%) 순으로 나타났다.
개혁연대는 교회 문제로 인한 상담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동시에 평신도·청년의 교회 운영과 참여율도 늘고 있다고 했다. 명성교회 세습 문제에 신학생들이 반대 목소리를 내고, 종교개혁 500주년에 발맞춰 변화를 촉구하는 평신도 운동 그룹이 만들어진 것을 예로 들었다.
후략
-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 클릭하세요.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15207
- 이전글개혁연대 2017 교회문제 상담 통계 발표 '재정 문제가 커' [데일리굿뉴스 1/4] 2018-01-11
- 다음글교회개혁실천연대 "교회분쟁 상담, 재정 전횡이 가장 많아" [연합뉴스 1/5] 2018-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