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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연대 2017 교회문제 상담 통계 발표 '재정 문제가 커' [데일리굿뉴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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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8-01-11 10:51 / 조회 99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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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연대 2017 교회문제 상담 통계 발표 '재정 문제가 커'


등록일:2018-01-04 / 김경한 기자


교인들, 교회 재정 및 운영 전횡 문제 심각하게 받아들여

교회개혁실천연대(공동대표 박득훈 목사, 이하 교개연) 교회문제상담소가 4일 '2017년 교회문제상담소 상담통계 및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의 상담유형을 보면, 대면상담 15회, 전화상담 145회, 이메일 상담 5회 였다. 그동안의 접수상황을 보면 대면상담이 줄고, 전화상담이 꾸준히 느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화상담은 2010년 107건, 2011년 57건으로 내려갔다가 꾸준히 상승해 2017년에는 145건에 이르렀다. 반면 대면 상담은 2010년 34건이었다가 2011년 40건으로 최고점을 찍은 후 2017년 15건으로 줄어들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재정 전횡'과 '인사 및 행정 전횡'과 같은 소수 권력이 독단적으로 집행하는 현실에 대한 문제제기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상담 항목을 보면, '재정 전횡'이 대면상담 10건, 전화 상담 5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사 및 행정 전횡'이 대면 상담 6건, 인사 및 행정 전횡 43건으로 뒤를 이었다.

교개연은 "교회 재정이 투명하지 않고 담임목사 개인의 의지에 따라 일방적으로 집행될 때는 운영 방식에 대해 의심하게 되고 이러한 불신은 결국 분쟁의 결정적 계기가 되기도 한다"고 밝혔다.

교개연이 재정 전횡 중 교회 건축 관련 문제를 가장 심각하게 여겼다. 교회의 이전이나 건축과 같은 중요한 결정 과정에서 교인들의 의사를 묻지 않고 집행하기도 하고, 공동의회에서 결산보고가 이뤄져야 한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도 많다는 것이다.

세습문제를 상담해오는 비중도 높았다. 개혁연대는 "일부 교단에서 세습방지법이 제정됐음에도 불구하고, 교회 세습 관련 상담은 꾸준히 늘고 있다"며 "개교회 세습 시도는 여전한 것 같다"고 전했다.

개혁연대는 "세습방지법이 제정되지 않은 교단에 소속된 교회의 경우에는 제동을 걸기 어렵다"며 "예장합동, 고신 등의 다수 교단이 하루 빨리 세습방지법을 도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올해도 교회 성폭력 사건은 쟁점으로 떠올랐다. 개혁연대는 "상담소에서 관련 상담이 꾸준히 늘어가고 있다"며 "피해자와 조력자들이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이 마땅치 않다는 토로가 많아 이에 대한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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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goodnews1.com/news/news_view.asp?seq=78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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