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박득훈 목사, '명성교회 세습' 입열어.."교회 대형화 문제, 자정능력 상실"

2017.11.13. 21:29

이승륜 기자

“대형교회 자체는 교리에도 맞지 않고, 대한민국에도 병폐다.”

박득훈 교회개혁실천연대 대표가 13일 국내 대형교회 중 하나인 명성교회의 세습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그는 “2010년 교회 세습 방지금지법이 생긴 후 더 많은 세습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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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그는 “십자가의 상징은 비우는 것이다. 교회가 대형화돼야 사랑이 더 커진다는 생각은 돈의 신이 가져온 사상이다. 교회의 자정 능력은 지금 소진되는 상태”라며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대한민국 주류 대다수가 기독교인인 상황에서 이들이 자라서 지도자가 되면 사회문제다. 언론이 계속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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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500&key=20171113.99099005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