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에는 각 교회마다 교황이 있다” [시사저널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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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7-11-09 18:08 / 조회 851 / 댓글 0본문
“지금 한국에는 각 교회마다 교황이 있다”
'건강한 교회 만들기 운동' 박득훈 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
2017.11.09 14:30
박혁진 기자
“역사적으로 계란으로 바위를 깨뜨리는 사람들이 있었죠. 마틴 루터 킹 목사나 간디 같은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정의와 사랑을 위해 자신을 내던지면 그건 계란이 깨지는 게 아니라 바위가 깨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략)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가 세습을 하면서 이런 말을 교인들에게 한 적이 있다. ‘교인에게 3대 중심이 있다. 하나님, 교회, 담임목사.’ 하나님과 교회, 담임목사가 거의 동격임을 스스로 말한 것이다. 목사가 교황이라고 하는 것을 자기 입으로 선언한 셈이다. 명성교회뿐만 아니라 많은 교회에서 목사가 신격화되고 있다. ‘하나님의 종이 잘못하면 하나님께 맡겨야지 안 그러면 저주받아.’ 이런 얘기를 지금도 한다. 담임목사가 성폭력을 했어도 간음을 했어도, 교회 돈 몇 십억을 해먹었어도 이건 건드려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 벌하실 것이다. 이런 분위기가 팽배하다. 여기서 벗어나야 한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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