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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종교개혁 500주년…목회자 性윤리 현주소는? [데일리굿뉴스 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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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7-09-07 10:35 / 조회 97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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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종교개혁 500주년…목회자 性윤리 현주소는?

윤인경 등록일:2017-08-23 17:57:55



(전략)



그렇다면 해외 교단에서는 목회자 성범죄가 발생할 경우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미국과 독일, 캐나다 등 해외 주요 교단들은 목회자 성적 일탈을 중범죄로 인식하고 교단 헌법에 의해 엄중히 처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개혁실천연대 김애희 사무국장은 "성폭력 사건이 발생하면 해외 교단들은 교회 자체에서 기구를 마련해 접수를 받고 피해자 상담을 진행하는 것까지 일괄적으로 맡는다"며 "게다가 피해자가 형사처벌을 원할 경우엔 형사처벌에 드는 비용도 교단이 부담하도록 강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 해외 교단은 교회 내 성폭력을 굉장히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었다"며 "목회자의 성범죄 사건이 벌어지면 대부분 은폐·축소 수순을 밟는 한국교회와는 크게 다른 모습"이라고 꼬집었다.

한국교회 목회자의 성범죄는 목회자라는 권위를 악용해 일으킨다는 점에서 종교개혁의 문제와 직결돼 있다고 볼 수 있다. 자칫 '보여주기 식' 대처로 끝날 수 있는 윤리강령이 아닌, 교단헌법 개정을 통해 가해자를 엄중하게 징계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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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goodnews1.com/news/news_view.asp?seq=76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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