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교회가 개혁되어야 한다는 주장은 많이 들리지만, 오히려 한국교회에 대한 불신과 사회적 지탄이 심화되고 있다. 이는 종교개혁 500 주년이 진정한 교회개혁이 아닌 내용 없는 슬로건에 머물기 때문으로 보인다. 내용 있는 진정한 교회개혁 가운데 한 부분은 바로 ‘헌금개혁’이라 할 수 있다.

지난 11일(월), 교회개혁실천연대는 이러한 문제를 공론화하고 헌금의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해 ‘모두를 위한 헌금, 공적헌금’ 포럼을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 사회봉사관 4층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제자로 박득훈 공동대표(교회개혁실천연대), 김회권 교수(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홍주민 박사(한국디아코니아)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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