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목사의 탄생③] "교단이 박성배라는 '괴물' 키웠다" [뉴스앤조이 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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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7-09-07 11:40 / 조회 1,044 / 댓글 0본문
[카지노 목사의 탄생③] "교단이 박성배라는 '괴물' 키웠다"
교회 개혁 운동가들이 본 재정 전횡…목회자 윤리 실종, 감시·견제 부재
이용필 승인 2017.08.2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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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재정건강성운동 집행위원장 최호윤 회계사는 재정 투명성을 강조했다. 그는 "교단은 교인이 낸 헌금으로 운영되는 비영리단체다. 마땅히 공개해야지, 감추려 하는 건 문제가 있다. 물론 나쁜 의도를 가지고 결산서를 조작할 수도 있다. 그러나 소속 구성원들이 적극 관심을 가지고 나오면, 담당하는 사람도 속이는 일을 계속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상근감사' 도입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대부분 교단은 비용 문제로 외부감사를 받지 않는다. 최 회계사는 "정확한 회계감사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든다면, 대표 입김에서 자유로운 상근감사를 도입하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비용이 부담될 수 있지만 재정 문제가 터지고 뒤늦게 감사하는 것보다 낫다"고 했다.
개혁연대 김애희 사무국장은, 목회자들이 헌금으로 교단을 운영한다는 사실을 항상 인지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목사들은 교단 재정 운영에 구체적인 관심이 없었다. 자기 호주머니에서 돈이 나가지 않아서 그러는지 모르겠다. 교회뿐만 아니라 노회도 총회도 교인이 낸 헌금으로 운영된다. 소중한 헌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관심을 가진다면, 박성배라는 '괴물'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서대문 총회 개혁파를 이끄는 정동균 총회장은 전문가들 지적대로 실행에 옮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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