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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에만 급급한 교회…"이웃을 돌아보라" [데일리굿뉴스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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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7-09-07 11:11 / 조회 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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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성장에만 급급한 교회…"이웃을 돌아보라"
[종교개혁 기획④] 교회의 영적 권위 회복…개교회주의 극복에 달려

김경한 등록일:2017-08-31 20:57:46

한국교회가 오늘날 사회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된 데에는 교회성장만을 쫓느라 지역사회를 보듬지 못한 개교회주의가 크게 자리하고 있다. 때문에 사회적 약자를 돌아보고 섬기는 교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 한국교회가 극복해야 할 우선과제 중 하나인 개교회주의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그 극복방안을 짚어봤다.


(중략)

교회가 성도 모으기에 집중하다 보니, 목회자들이 회개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기보다 사람들의 환심을 사는 쪽으로 설교를 진행하기도 한다. 또한 크리스천들이 전도할 때도 '우리 교회가 좋다'거나 '우리 목사님이 좋다'는 식으로 말하며 자기 교회로 사람들을 끌어들이기에 열을 올린다.
이로 인해 지역 교회의 연합은 제동이 걸리게 되었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작은 교회가 입게 됐다. 교회개혁실천연대 방인성 공동대표는 "한국교회의 70~80%가 작고 가난한 교회인데도 서로 연합이 안 되다 보니 소형 교회는 더 큰 어려움에 처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더 큰 문제는 크리스천이 타 교회 성도에게 경쟁의식을 갖게 된다는 점이다. 심지어는 사역자들이 모이면 교인을 얼마나 모으고 헌금을 어느 정도 거두느냐에 따라 서열을 매기는 목회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략)


그렇다면 개교회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주인의식이 아닌 '지체의식'을 가지라고 주문한다. 그리스도가 교회의 유일한 머리이고 주인임을 인정하고, 교회들은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지체로서 서로 협력해야 한다는 것.
방인성 공동대표는 "예수님은 이 땅에 작은 아기로 오셨다"며 "태어나신 곳도 당시 유대인 중심지인 예루살렘이 아닌 저 변방 갈릴리에 있는 마구간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형교회 목회자나 성도들도 예수님처럼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이웃 교회를 돌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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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goodnews1.com/news/news_view.asp?seq=76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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