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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손현보 비호하는 고신총회 규탄… 교회개혁실천연대 ‘법치주의 훼손’ (9/12 민중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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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25-09-12 14:12 / 조회 1,37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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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총회가 최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손현보 세계로교회 목사를 비호하는 성명을 발표하자, 교회개혁실천연대(이하 교개연)가 이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교개연은 11일 발표한 성명을 통 “고신총회는 국가혼란주범 손현보 목사를 교단 전체의 대표자로 세울 셈인가”라며 “법치주의를 훼손하고 교회의 도덕성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법치주의 사회에서 목사라고 예외일 수 없다”


손현보 목사는 지난 8일 공직선거법과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법원은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손 목사는 올해 5월 세계로교회 예배와 기도회에서 특정 보수 후보 지지를 노골적으로 밝히며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부산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둔 지난 3월에는 후보와의 대담 영상을 유튜브로 공개한 바 있다.

그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이 진행되던 시기에는 ‘세이브코리아’ 대표로서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하기도 했다. 해당 집회에서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헌재를 위협하거나 내란성 발언을 쏟아내며 사회적 논란을 키웠다.

그럼에도 고신총회는 손 목사의 구속을 “고신교회 전체에 대한 정치적 탄압의 신호탄”이라 규정하며 감싸고 나섰다. 이에 대해 교개연은 “손현보 목사는 명백히 선거법을 위반해 구속된 것”이라며 “고신총회가 이를 종교 탄압으로 몰아가는 것은 법치주의 사회의 기본 질서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일개 목사를 교단 전체 대표처럼 묘사”


교개연은 고신총회가 손현보 목사를 마치 교단 전체의 대표자인 양 포장하고 있는 점을 문제 삼았다. 성명은 “손현보 목사는 고신교회 소속 목회자 중 한 명일 뿐”이라며, “일부 목회자의 일탈된 행동을 교단 전체의 문제로 확대하는 것은 오히려 고신교회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교회 정치의 문제를 특정 목사의 개인적 일탈과 혼동시키며, 한국 사회에 잘못된 메시지를 전한다는 비판이다. 개혁연대는 “고신총회가 교단의 위상을 스스로 깎아내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정치 집회장으로 변질된 교회, 더는 비호 말라”


무엇보다 손 목사가 설교단을 정치 선동의 장으로 삼아온 행태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교개연은 “예배당을 정치 집회장으로 변질시키고, 교회를 사회적 갈등의 주동자로 만든 것은 손현보 목사”라며, “고신총회가 이를 치리하기는커녕 감싸는 것은 교회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무책임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교개연은 “고신총회는 특정 목회자의 정치적 일탈을 옹호하는 것을 멈추고, 교단의 본질적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돌아봐야 한다”며 “손현보 목사에 대한 명확한 징계를 통해 교회의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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