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는 어떻게 한국 개신교를 집어삼켰나 [뉴스앤조이 7/8]
페이지 정보
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7-07-10 09:56 / 조회 891 / 댓글 0본문
종교개혁 신조처럼 회자되는 말이 있다. "개혁된 교회는 항상 개혁해야 한다." 목회자나 신학자에게는 친숙한 말일지 모르겠으나, 교회와 개혁이라는 말이 한국교회 일반적인 그리스도인에게 각인된 세월은 그리 길지 않을 듯하다. '교회 개혁'이라는 말은, 대형 교회 재정 비리, 목회자 세습, 내부 분쟁 등 사건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온 2000년대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언급되기 시작했다. 그 세월의 중심에 박득훈 목사(새맘교회)가 있었다.
박득훈 목사는 투사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박 목사와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은 그가 얼마나 여리고 부드러운 사람인지 안다. 그는 눈물이 많은 사람이다. 인터뷰하면서 두어 차례 눈시울을 붉혔다. 교회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는 어김없이 목소리가 떨렸다. 붉어진 눈시울과 떨리는 목소리는 함께 있던 이의 가슴을 뜨겁게 달궜다. 그와 이야기하면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떠올렸다.
![]() |
박득훈 목사를 6월 초, 교회개혁실천연대 사무실에서 만났다. 뉴스앤조이 김은석 |
(중략)
하나님과 맘몬은 함께 섬길 수 없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이 명제를 단순히 개인 윤리 차원에서 이해하면 안 된다. 사회 윤리가 개인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개혁가들도 사회시스템에 관심을 가졌고, 지금 생각해도 상당히 급진적인 주장을 펼쳤다. 오늘날 교회가 사회와 어떻게 관계해야 하는지 다시 종교개혁 정신으로 깊이 돌아볼 필요가 있다. 이어지는 기사에서는 박득훈 목사가 제시하는 '교회 개혁의 길'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 클릭하세요.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12049
- 이전글"교회는 세상 권력의 통치 방식을 무너뜨려야 한다" [뉴스앤조이 7/9] 2017-07-10
- 다음글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6월 연합기도회 열려 [종교신문 6/29] 2017-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