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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참을 수가 없다”‥한파 속 진행된 연합기도회 (평화나무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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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25-01-17 10:35 / 조회 9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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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3도를 웃도는 한파 속에서도 그리스도인들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과 더 나은 민주주의를 염원하며 기도회를 열었다. 

 

지난 9일 오후 7시 세월호 기억관 앞에서 진행된 ‘윤석열 파면과 더 나은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그리스도인 연합기도회’에 약 200명의 그리스도인들이 모였다. 이번 기도회는 성서한국,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교회개혁실천연대, 느헤미야교회협의회, 416생명안전공원예배팀 등 복음주의권 개신교단체 및 교회들의 공동주최로 진행됐다. 

 

현장의 증언을 전한 기숙영 실장은 “계엄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윤석열을 옹호하는 내란 옹호자들을 보고 있자니 반전부터 올라오는 짜증이 온몸을 감싸여 하루하루 견디고 있다”며 탄핵 정국을 힘들게 지나고 있는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원봉, 시위대, 남태령, 대첩, 키세스 시위대, 우주 전사, 난방, 버스 선결제, 각종 재미있는 깃발들, 엄중한 시기 가운데서도 해악을 잃지 않는 우리는 많은 신조어와 즐길 거리를 찾아내었고, 시위를 축제처럼 즐기는 신기한 모습을 보았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교회와 단체들은 12월 7일 첫 시국 기도에 300여 개의 교회 단체들이 연명하며 한자리에 모이는 역사도 있었다”며 “우리는 역사에 되풀이되는 시간 속에서 그냥 스쳐 가는 것이 아니라 서로서로 연결되어서 영향을 주고받고 이 공동체를 바꿔 가겠다는 선언을 지금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손의 연결은 광장을 지나서 우리의 삶의 일상으로 전해질 것이고, 또한 우리가 그동안 보지 못하고 알지 못했던 밖으로 나오기 어려웠던 진정한 이 땅의 약자들과 손잡으며 공법이 물같이, 정의가 하수같이 흐르게 할 것”이라고 했다. 

 

걷는교회 손주환 목사는 ‘참을 수가 없다’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손 목사는 본문말씀 느헤미야 5장 1~6절에 대해 “약자들의 울부짖음의 내용이다. 국가적으로 매우 매우 중차대한 성벽 완공을 앞둔 그 시점에 느헤미야서의 저자는 약자들의 울부짖음에 대해서 잊지 않고 적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울부짖음을 들은 느헤미야는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가 없다고 기록하고 있다”며 6절을 강조했다. 

 

손 목사는 이어 “윤석열이 정권을 잡은 이후 약자들을 짓밟아대기 시작했다”며 노조 탄압, 의료 대란, 거부권 남발, 여성가족부 폐지, 10.29 이태원 참사 책임 회피,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방해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느헤미야는 이 분노의 에너지를 개혁에 쏟았다”며 “우리도 느헤미야처럼 이 분노의 에너지를 이 땅을 개혁하는 일에 쏟아부었으면 좋겠다. 이 시대의 약자들을 짓밟는 내란 수괴 윤석열이라는 적의에 항거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도회를 마친 후 참가자들은 서울특별시청에서 출발해 종각역을 거쳐 헌법재판소가 있는 안국역 6번 출구까지 행진하며 “윤석열 파면하라”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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