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한국교회 문제 진단]①목회자 성범죄로 무너지는 한국교회…부패·타락 극명, 개혁은 먼 길 [이뉴스투데이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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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7-01-25 09:53 / 조회 831 / 댓글 0본문
[기획/한국교회 문제 진단]①목회자 성범죄로 무너지는 한국교회…부패·타락 극명, 개혁은 먼 길
목회자 성범죄에 침묵하는 교단은 공범…NO회개! NO책임!
2017년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해다. 한국 개신교는
종교개혁이 일어났던 중세때처럼 성직자들이 돈과 성문제로 사회인보다 더 타락하고 부패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그로 인해
한국교회야말로 '종교개혁'과 같은 개혁이 필요하다는 말이 수년전부터 교계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이에 본지는 개혁되어야 할
한국교회의 부패와 타락상을 목회자의 성범죄, 헌금횡령, 세습, 학력위조, 막말 등으로 나눠서 살펴보고자 한다.
교회개혁실천연대(교개연)가 지난해 연 ‘교회 성폭력 근절을 위한 정책제안포럼’에서 박득훈 목사(교개연 공동대표)도 교회 성폭력은
표면적 증상일 뿐, 교회 내 ‘여성차별 의식’과 ‘목회자 중심의 권력·위계 구조’ 등이 뿌리 깊은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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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성폭력 근절을 위한 정책제안포럼’에서 김애희 교개연 사무국장은 미국, 독일, 캐나다 등 해외 교단들의 성범죄 정책에 대해 △성범죄 피해신고·상담접수 기관 운영 △성범죄 목회자 강력 처벌 △피해자 구제 과정의 조력자 역할 등의 공통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한국 개신교 교단들은 △교단헌법에 성범죄를 처벌 대상으로 규정하지도 않고 있으며 △성범죄 관련 신고·상담기관도 없고 △여성차별적, 여성비하적 설교와 교회문화 △교단 총회·노회에 남성 목회자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현실이다.
뿐만 아니라 교단과 교회 내에서 성범죄를 일으킨 목사에게 책임을 묻기보다 그 죄를 덮어주고 사건을 축소·은폐하기에 급급하며, 오히려 피해자를 가해자 또는 이단으로 몰고 협박·회유하는 등 2차, 3차의 피해를 주는 심각한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중략)
강문대 변호사(법률사무소 로그)는 교개연 포럼에서 “교회 내에서의 성범죄는 피해자의 영혼까지 죽일 수 있는 아주 심각한 행위로 인식해야 한다. 성범죄자는 강단에 설 자격이 없다는 점을 지속적, 반복적으로 천명해야 한다”며 “성범죄를 행한 목회자에 대해서 면직과 출교를 원칙적인 대응 방안으로 정하고, 면직과 출교 후 다른 교단에서 다시 목회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처벌사실을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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