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한국교회 문제 진단]②끊이지 않는 목회자 성범죄 & 책임지지 않는 교단, 해결은 누가? [이뉴스투데이 1/20]
페이지 정보
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7-01-25 09:49 / 조회 799 / 댓글 0본문
[기획/한국교회 문제 진단]②끊이지 않는 목회자 성범죄 & 책임지지 않는 교단, 해결은 누가?
승인 2017.01.20 15:15
2017년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해다. 한국 개신교는
종교개혁이 일어났던 중세때처럼 성직자들이 돈과 성문제로 사회인보다 더 타락하고 부패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그로 인해
한국교회야말로 '종교개혁'과 같은 개혁이 필요하다는 말이 수년전부터 교계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이에 본지는 개혁되어야 할
한국교회의 부패와 타락상을 목회자의 성범죄, 헌금횡령, 세습, 학력위조, 막말 등으로 나눠서 살펴보고자 한다.
(중략)
‘이주 노동자들의 대부’라 불리며 중국 동포 사역을 통해 존경을 받아오던 김 목사는 성추문 사건에 휩싸이자 이에 대해 ‘자신의 실수’라고 인정하고 사임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기장 서울남노회가 김 목사의 사임 의사를 수용하고 사건을 마무리한 것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논란을 받았다.
교회개혁실천연대(이하 개혁연대, 공동대표 박득훈 방인성 백종국 윤경아)에서는 “사직처리는 상황모면을 위한 정치적 꼼수에 불과하다. 사직은 말 그대로 범죄 여부를 판단하는 것과 무관하게, 자의에 의해 직을 내려놓는 선택을 하는 것이다. 총회 헌법에서 분명히 명시하고 있듯이, 면직은 '범죄 사실에 있을 때 노회가 권징조례에 의하여 재판하여 처리'토록 하고 있다”면서 “복직 역시, 면직자의 경우는 3년이 지난 후 노회원 3분의 2 이상의 결의로 복직할 수 있지만, 자의 사직자는 1년이 지나면 복직할 수 있다(헌법 제28조 목사의 복직)”고 말했다.
또한 “성적 비행에 연루된 목회자들이 여론의 관심이 희미해진 틈을 이용해 복귀 수순을 밟고 있다”며 “성 윤리 강령을 제정하고, 제반 정책을 수립하겠다는 총회 차원의 의지를 표명한 만큼, 면직으로 처리되었어야 마땅하다. 그간 교단은 목회자들의 성폭력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명확한 징계나 대책 없이 방관하는 태도로 일관하면서, 무책임하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기장 총회 역시 별반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후략)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 클릭하세요.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82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