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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차별과 무관한가… 종교계 화두도 ‘女性’ [문화일보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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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6-11-25 14:38 / 조회 98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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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차별과 무관한가… 종교계 화두도 ‘女性’

최근 사회적 논란 많은 가운데
종교계 잇달아 차별 철폐 논의

교황 “여성의 부제직 부활 검토”
총무원장 선거인단 비구니 확대
개신교서도 여성안수 포럼 열려

주요 종교에서 여성 성직자의 차별 철폐를 둘러싼 논의가 약속이나 한 듯 동시에 불거지고 있다. 가톨릭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여성 부제직 부활 문제를 검토할 위원회를 설립하겠다고 밝히면서 남성만 전유했던 사제 서품의 전통이 변화를 맞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 불교는 조계종이 총무원장 선거에서 참종권(일반선거의 참정권) 확대를 예정하면서 그동안 소외된 비구니 스님들의 입지가 넓어질 전망이다. 개신교에서는 ‘여성 안수’와 관련한 신학적 논의가 펼쳐지고 있다. ‘여성 혐오’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거센 가운데 “여성을 차별해온 종교는 ‘여성 혐오’와 무관한가”라는 반성이 맞물려 이 같은 논의들에 관심이 쏠린다.

(중략)

이를 계기로 교회개혁실천연대(개혁연대)가 오는 6월 2일 오후 7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회관에서 ‘여성 안수, 신학적 확신에 도전하다 - 여성 리더십에 대한 신학적 모색’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개혁연대는 “최근 총신대 여성 강사 배제 사태는 오랫동안 신학적 논쟁이 됐던 여성 안수 문제에서 촉발됐다”며 “예장합동으로 대표되는 보수 교단은 신학적 이유로 여성 안수를 거부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 교회 안의 가부장적 질서를 강조하는 성서 해석에 도전하며, 여성 리더십에 대한 성서의 가르침을 새롭게 조명해 볼 것”이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사사 드보라가 바울을 만난다면 - 여성 지도력에 대한 구약성서적 고찰’(박유미 전 총신대 구약학 교수) 등의 발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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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605260103233917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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